LIFESTYLE

레이서, 당신도 될 수 있다!

레이싱 볼모지인 한국일지라도 레이서가 되는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새해엔 레이서에 도전해보자

2019.01.14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진작 생겼어야 했다. 이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일 줄 알았다면 말이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역시 티켓 판매를 시작하기 무섭게 조기 마감됐기 때문이다. 실력에 따라 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N, 레이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빠르게 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긴급회피 기술같이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참가자 만족도가 높다. 현대·기아차가 아니면 참가할 수 없다. 그 대신 추가 비용을 내면 교육 기간 동안 차를 빌릴 수 있다. 보통 개최 3주 전 참가 관련 공지가 SNS와 홈페이지에 올라온다. 인터파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하는 BMW답다.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서 자체 서킷을 만들고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 중이다.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예약,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서울에서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다. 게다가 미니부터 M4까지 BMW의 다양한 모델을 골라 탈 수 있다.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은 택시 드라이빙을 즐기면 된다. 자동차 전시장과 레스토랑, 카페가 있고 키즈 드라이빙 스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로 나들이 겸 방문하기 좋다. 레이싱 비수기인 겨울에는 눈길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 레이서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드라이빙 스쿨을 전부 섭렵했다고? 그럼 레이서가 지도하는 본격적인 카레이싱의 세계로 입문할 차례다. 레이서가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 중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레이싱 스쿨은 드림 레이서뿐이다. 드림 레이서의 장점은 강사진이 카트, 포뮬러, 박스카 전부를 경험한 베테랑이라는 것. 25만원부터 175만원까지 코스가 다양하다.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는 경주용 차를 빌릴 수도 있다. 
1대1 코칭은 물론 데이터로거 분석과 차량 세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8년에만 50여 명의 레이서 꿈나무가 거쳐 갔다.

 

 

카트 챔피언십

레이싱 카트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가성비’다.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카트와 각종 장구류를 전부 갖춰도 예산이 1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서킷도 잠실과 파주에 있어 서울에서 가깝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서 주관하는 ‘카트 챔피언십’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사회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총 6개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보관료를 내면 협회로부터 카트 보관 및 간단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매년 4~5월 개막전이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짐카나 챔피언십

‘짐카나’라는 말은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연 대회에서 유래했다. S자, 90도, 180도 등 여러 코스를 빠르게 통과하는 경기다. 별도의 튜닝이 필요하지 않고 규칙이 간단하다. 공터와 러버콘만 있으면 어디서든 연습할 수 있다. 차와 친해지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지난해 ‘짐카나 챔피언십’에 300여 명의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상위권 드라이버는 국가대표로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일반인 기준으로 참가비 5만원만 내면 차종과 배기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닝&아반떼 컵

카레이서가 되는 등용문 같은 대회다. TCR 코리아 우승자인 강병휘 선수도 아반떼 컵 우승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모닝 컵은 K3 쿱 대회가 사라지면서 생겼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을 한 후 대회용 옵션을 선택한 신차를 출고하면 된다. 아반떼 스포츠 기준 새 차 가격(2000만원)에 R-튠 비용(20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모닝은 더 저렴하다. 단, 이미 출고한 차를 대회용으로 바꾸려면 500만원 이상 든다. 챌린지와 마스터즈 클래스로 나뉘는데 상위 클래스 레이서의 실력은 프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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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박호준PHOTO : 각 대회 공식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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