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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의 소형 SUV 전쟁, 새로운 기준이 되려느냐?

신세대 소형 SUV가 이렇게 좋은데, 굳이 패밀리 세단을 살 필요가 있을까?

2019.04.18

 

라인업

1. 쉐보레 이쿼녹스 AWD LT....................3만4330달러

2. 혼다 CR-V AWD(EX-L)........................3만2145달러

3. 현대 투싼 H트랙(얼티밋)......................3만4120달러

4. 지프 체로키 4×4 래티튜드(플러스).......3만4720달러

5. 마쓰다 CX-5 AWD(그랜드 투어링).........3만2760달러

6. 닛산 로그 SV AWD...............................3만2820달러

7. 스바루 포레스터 리미티드.....................3만1770달러

8. 토요타 RAV4 어드벤처.........................3만8865달러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지난 10년간 미국인이 패밀리 세단을 포기하고 소형 SUV를 선택했다는 소식이 더는 뉴스거리가 아니란 걸 알아차릴 것이다. 이 같은 자동차 선호도의 변화는 전례 없던 일이다. 미국에서 승용차 기반의 소형 SUV가 대형 픽업을 끌어내리며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가 됐다. 당신을 비롯해 이웃 대부분이 소형 SUV를 가지고 있을 공산이 높다.

 

우리는 불과 몇 년 전에 소형 SUV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지금 이 세그먼트는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에 많은 모델이 상당한 변화를 거쳤다. 지금 누가 가장 훌륭한 소형 SUV를 만드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장에서 가장 핫한 소형 SUV 8대를 준비했다. 과연 이번에는 누가 최고의 소형 SUV 타이틀을 가져갈까?

 

 

패키징

이번 테스트에 새롭게 등장한 2019 토요타 RAV4는 미국에서 승용차를 대체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구형 RAV4가 10년 넘게 이어지던 캠리의 권세를 뿌리 뽑았다). 어드벤처 트림의 시승차는 토요타가 RAV4를 베스트셀러로 바꾸고 있음을 의미한다. 분위기와 질감도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화려한 실내에 세련된 금속 장식으로 디테일도 꼼꼼히 손봤다. 최고출력 203마력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2.5ℓ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루는데, 이 그룹에서 가장 강력한 기본형 엔진이다. 테스트 데이터를 보면 이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났다.

 

닛산 로그는 판매량에서 RAV4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019 로그는 오히려 노련해지고 있다. 편안하고 넉넉한 뒷자리와 혁신적인 트렁크 공간 덕분에 이 못생긴 SUV를 좋아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RAV4와 마찬가지로 로그 역시 직렬 4기통 2.5ℓ 엔진을 품었는데, 최고출력 170마력을 CVT와 물렸다.

 

 

혼다의 베스트셀러 CR-V는 우리가 2018년 ‘올해의 SUV’로 선정한 모델이다. 우리는 이 널찍한 SUV에 최고의 영예를 선사했는데, 지능적으로 설계된 인테리어와 동급 최고의 운전자 지원 기술, 탁월한 승차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훌륭하다. 오늘 시승차는 2019 CR-V EX-L 모델로, 2018 올해의 SUV에 뽑혔을 때 우리를 매료시킨 1.5ℓ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얹었다. 이처럼 훌륭한 장비를 갖춘 CR-V가 빅 테스트에서도 우승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근에 많은 부분을 뜯어고친 2019 지프 체로키는 일본 3사의 높은 판매량에 밀리고 있다. 새로운 앞뒤 디자인과 과격한 다이어트, 알파로메오 줄리아와 스텔비오에서 빌려온 환상적인 파워트레인의 도움을 받아, 지프는 체로키 래티튜드가 1위에 오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오프로드 신뢰도 부문에서 지프와 경쟁하는 건 2019 스바루 포레스터다. 포레스터(시승차는 리미티드 트림)는 고장력 강판으로 만든 모듈러 플랫폼과 넓은 실내, 북부의 혹독한 겨울을 위한 네바퀴굴림이 특징이다.

 

우리가 소형 SUV 부문에서 마지막 빅 테스트를 치렀을 때, 현대 투싼이 놀랍게도 3위를 차지했다. 파워트레인이 좀 더 정교했더라면, 현대는 우승도 노릴 만했다. 이 같은 교훈을 새겨들었는지, 현대는 작년에 울컥거리는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6단 자동변속기로 바꿨다. 시승차로 나온 투싼 얼티밋은 최고출력 181마력의 직렬 4기통 2.4ℓ엔진에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판매량이 뒷받침되는 건 아니지만, 마쓰다 CX-5(시승차는 그랜드 투어링 트림)는 단순하고 투박하며 느릿느릿 움직이는 자동차 성능보다 운전의 정교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주력한 덕분에 오래도록 인기를 끌고 있다.

 

쉐보레 SUV 라인업에서 블레이저 아랫급에 속하면서 크기가 조금 작아진 2019 쉐보레 이쿼녹스는 엔진도 작고 효율적이다. LT 트림 시승차에는 최고출력 170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1.5ℓ터보 엔진이 6단 자동변속기와 궁합을 맞춘다.

 

우리는 포드에 이스케이프를 요청했지만, 홍보팀은 테스트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알렸다. 이스케이프는 지난번 테스트 때 6위로 마무리한 후 크게 바뀐 게 없기 때문이다. 밑바닥에 머무르는 것 말고는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테스트의 공정성을 위해 8대의 도전자들은 최대한 같은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나왔다. 모두 네 바퀴를 굴리며, 7대는 3만4000달러 이하의 가격에 팔리고 있다. 단, RAV4는 3만8865달러의 스티커가 붙었다. 우리는 최종 순위를 매길 때 이 가격을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빅 테스트는 트랙을 화끈하게 달리는 일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점검하는 일에 가깝다. 그렇기에 승자는 실용적인 건 물론 가치와 유지비용, 안전성 및 효율성처럼 따분한 것들을 균형 있게 갖춰야 한다. 그러면서 운전하는 재미도 있어야 하고 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도 있어야 한다.

 

 

퍼포먼스, 승차감 및 조종성

대부분 패밀리 SUV가 좋지 않은 랩타임을 기록하는 이유는, 지붕 달린 화물차 같은 핸들링에 승차감은 마치 불어 터진 국수처럼 무르고, 전동 킥보드처럼 힘이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요즘 자동차 제조사들은 역동성을 줄이면 오히려 잃는 게 더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움직임을 내는 차는 CX-5였다. 이 차가 달리는 방식에는 어떤 순수함이나 장난스러움이 있다. “마쓰다에 올라탈 때마다 이 차는 운전자에 의해 만들어졌고, 운전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걸 느낄 수 있어.” 피처 에디터 스콧 에번스의 말이다. 최고출력 187마력의 직렬 4기통 2.5ℓ기본 엔진은 무난한 성능을 내지만, 스포티하게 으르렁거리며 스로틀을 한껏 열었을 때 운전자에게 충분히 보상해준다. 빠르게 변속하고 기어를 고정하는 데 두려움이 없는 6단 자동변속기는 오래된 제품이지만 활기찬 느낌을 준다.

 

출근길에 굽이진 시골길이 포함돼 있거나, 우리처럼 캘리포니아 해변을 달릴 수 있다면 CX-5는 더욱 즐거운 차가 될 것이다. 하지만 CX-5의 활기찬 성능과 정교한 스티어링은 약간의 대가도 따른다. 마크 렉틴은 이를 ‘바쁜 승차감’이라고 불렀다. “모든 자갈을 느낄 수 있어. 아마 충격이 더 강했다면 그 충격이 척추까지 올라올 거야.”

 

CX-5의 조종성이 제일 뛰어나다면, 지프 체로키는 드래그 레이서다. 체로키 다음으로 출력이 가장 높은 RAV4보다 거의 70마력이나 높기 때문에, 놀랄 것 없이 체로키는 오늘 가장 빠른 SUV로 등극했다. “정말 훌륭한 엔진이야!” 자크 게일의 말이다. 지프의 악명 높은 9단 자동변속기는 이번 업데이트에 이르러 그동안 갖고 있던 아쉬움을 대부분 보완한 것처럼 보인다. 몇몇 에디터가 복잡한 LA 시내를 달릴 때나 주차장에서 변속기의 약점과 투박함을 지적했지만, 변속은 부드럽고 정확하다. 체로키의 승차감과 핸들링 밸런스는 매력적이다. 여기 있는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소형 세단 플랫폼을 활용해 태어났지만, 체로키는 눈에 띄게 트럭 같은 느낌이다. 승차감은 뻣뻣하나 너무 거칠지 않고, 스티어링은 느려서 보람차지 않지만 아주 간혹 마쓰다가 코너를 돌아나갈 때 주는 것과 같은 만족감을 주기도 한다.

 

혼다 CR-V 역시 이에 근접했다. 최고출력 190마력짜리 4기통 터보 엔진은 터보래그가 약간 있기는 하나, 운전자가 원할 때마다 넘치는 힘을 제공한다. CR-V의 엔진은 차체 무게를 뛰어넘는 힘을 지녔으며, 왼쪽 차선에서 진을 치고 느릿느릿 달리는 프리우스를 추월하고 질주할 때면 행복해진다. 우리는 단조로운 CVT를 좋아하지 않지만, CR-V의 것은 생각보다 훌륭하다. 또한 혼다는 유연한 승차감과 비교적 스포티한 핸들링 사이에서 미세한 균형을 훌륭하게 잡았다. 에번스가 말했다. “정말 훌륭하게 해냈어. 승차감과 핸들링이 정말 좋아. 진짜 잘 만들었어.”

 

 

체로키와 CR-V, CX-5는 도로 위에서 그들의 개성을 드러내지만, 현대 투싼은 보기에만 먹음직스러운 떡 같다. 투싼도 나름 잘 달릴 수 있겠지만, 좀 더 느긋하게 대하는 게 좋다. 교통 흐름을 따라 달릴 때 파워트레인은 능숙한 느낌을 내고 자동변속기는 부드럽게 물리지만, 조금 몰아붙이면 듣기 싫은 소리를 낸다. 승차감과 핸들링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투싼은 예상한 대로 차례차례 알기 쉬운 움직임을 보여. 일반적인 단점이 거의 없어.” 프랭크 마커스의 말이다.

 

투싼이 별로 특별할 게 없다면 스바루 포레스터는 그렇지 않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유 때문도 아니다. 스바루는 전통적으로 실용적인 매력, 출력이 약간 부족하지만 일반적으로 훌륭한 승차감과 핸들링을 지녔다. 크고 새로워진 포레스터는 여전히 힘이 부족하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스바루에 기대하는 승차감이나 핸들링을 잃었다. “나는 20분 만에 승차감에 질려버렸어.” 렉틴의 말이다. 많은 사람이 여기에 공감했다. 포레스터는 오래된 캐딜락처럼 투박하게 달리며, 심지어 가장 작은 충격조차 차를 불안하게 한다. 만약 가족 중 한 명이 차멀미를 심하게 한다면 그저 교통 흐름만 따라가길 권한다. 스바루의 걸걸한 수평대향 4기통 2.5ℓ 엔진은 182마력의 충분한 힘을 내며, 공격적으로 세팅한 CVT의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가속이 엄청 지루하다.

 

RAV4 역시 도로 위에서 실망스럽다. 구형 RAV4도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토요타 엔지니어들이 디자이너보다 일을 안 한 느낌을 받았다. 최고출력은 203마력에 불과하지만, RAV4의 신형 엔진은 굉장히 활기차다. “얌전하게 가속할 때는 엔진이 긴장하는 것 같고, 거칠게 기어를 올릴 때마다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것 같아.” 에번스의 말이다. 반면, RAV4의 승차감은 최하위권이다. 머리는 연신 흔들리고 코너를 지날 때마다 상당히 기우뚱거린다. 우리는 더 나은 걸 기대했지만 RAV4는 안타깝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쿼녹스도 마찬가지다. RAV4의 안 좋은 부분을 이 차도 가지고 있다. 쉐보레 터보 엔진은 RAV4만큼 시끄럽고 몰아붙여도 빠르지 않다. 이쿼녹스의 엔진이 잘하는 게 하나 있는데, 가장 조용한 스톱 & 스타트 시스템을 가졌다는 것이다. 쉐보레의 승차감과 핸들링은 답답한 가속만큼 신경질 나게 하며, 일상적인 코너에선 뒤가 턱턱 걸리는 느낌이다. “스티어링이 애매하다고 말하는 것조차 아까워 코너를 돌 때 대략 100번 정도 수정하게 돼.” 렉틴의 말이다.

 

장기 시승의 일환으로 1년간 로그를 경험한 뒤, 나는 닛산 SUV에 애착을 갖게 됐다. 하지만 그조차 이 오래된 차의 단점을 덮을 수 없다. 우선 장점을 찾자면 CVT가 시끄러워도 닛산의 파워트레인은 강하다. 하지만 승차감과 핸들링이 불안하다. 다른 SUV들이 한결 나아진 모습으로 달릴 때 로그는 직진을 제외하고는 주행이 엉성하다. 스티어링은 무겁고 반응이 없으며, 그나마 조작에 반응할 때는 바람에 흔들거리는 돛단배처럼 허둥댄다.

 

혼다 CR-V AWD CR-V의 인테리어는 공간을 능숙하게 활용한다. 우리 모두 미니밴을 떠오르게 하는 기어레버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덕분에 컵홀더와 수납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운전석과 실내

패밀리 SUV는 운전만큼이나 실내 공간도 중요하다. 가족이 타는 차이니 당연하지 않은가. 대개 비슷한 공간이지만, 분명히 서로 다른 철학을 갖고 있다. 누구는 탑승 공간을 추구할 테고, 다른 이들은 화물 공간의 극대화를, 반면에 어떤 커플은 기능성보다는 멋진 디자인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혼다 CR-V는 간단히 말해 ‘놀라운 패키징’이다. 어떻게 혼다가 물리적으로 가장 작은 크기에 쓰임새 좋은 공간을 이토록 많이 넣을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수치에 따르면, CR-V는 화물 공간과 뒷좌석이 가장 넓고, 앞자리 공간도 가장 넓은 수준이다. 숫자는 때때로 거짓말하지만 혼다는 그렇지 않다. “뒷자리가 아주 훌륭해.” 키가 190cm인 자크 게일의 말이다.

 

CR-V는 넓은 공간 외에도 제대로 된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소재의 촉감이 좋으며 색깔과 질감의 조합은 마치 야외에 있는 느낌이다. 실내 전체에 걸쳐 마련한 다양한 수납공간과 컵홀더, USB 슬롯과 슬라이딩 덮개가 달린 대형 센터콘솔 모두 훌륭하다. CR-V의 가장 커다란 실수라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혼다는 2017년 모델부터 볼륨 노브를 다시 달긴 했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이 여전히 번거롭다. 다행히 애플 카플레이가 있어서 응답 없고 어수선하며 느린 기본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를 쓰지 않아도 된다.

 

스바루 포레스터 리미티드 우리는 포레스터 내부의 탁 트인 느낌을 좋아한다. 가장 큰 불만은 대시보드 위에 있는 깔끔한 화면을 조작하는 버튼이 운전대에 있고, 계기반 조절 버튼이 오른쪽에 있어서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스바루 포레스터의 실내는 친절하게 설계됐다. 흥미로운 조합의 색깔과 질감, 소재로 이뤄진 고품질의 실용적인 공간이다. “몸값을 제대로 하는 느낌이야.” 렉틴의 말이다. 스바루는 센터스택에 달린 2개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레스터는 특히 넓은 뒷자리와 짐 공간, 크게 열리는 해치게이트가 있다. 어항처럼 바깥이 훤히 보이는 채광 면적은 국립공원을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쉐보레 이쿼녹스 AWD LT 우리는 이쿼녹스의 실내에 크게 실망했다. 간과하기 쉽지만 중요한 특징 하나는, 네바퀴굴림을 활성화하기 위해 눌러야 하는 버튼이 있는 유일한 차라는 점이다. 이 버튼은 기어레버 바로 앞에 있어 활성화됐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CR-V와 포레스터처럼 이쿼녹스 또한 넓은 공간을 지녔지만 그게 끝이다. 일본 자동차는 타고난 품질로 우리를 기쁘게 했는데 쉐보레의 경우는 아니다. “이쿼녹스의 모든 부위에서 렌터카 느낌이 나. 직물 시트, 보이는 곳마다 있는 딱딱한 플라스틱, 렌터카 같지 않은 부분은 오직 3만4330달러라고 쓰여 있는 가격표야.” 마커스는 점점 더 신경질을 부렸다. “정말 이 인테리어는 두말할 것 없이 최악이야. 쉐보레는 부드러운 소재에 돈을 썼지만, 값싸 보이는 장식재와 유광 소재만 남았어.” 유일하게 좋게 봐줄 만한 건 쓰기 편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평평한 바닥 덕분에 넓은 레그룸을 갖춘 뒷자리이다.

 

닛산 로그 SV AWD 로그의 운전대 8시 방향을 한번 보라. 대시 아래쪽에 있는 버튼 뭉치가 보이는가? 맞다. 이 버튼들이 어디 있는지 찾는 것만큼이나 운전할 때 쓰기 쉽다.

 

닛산 로그의 수많은 골칫거리 중 하나는 실내 곳곳에 플라스틱을 뒤죽박죽 쓴 탓에 지하철이 떠오른다는 점이다. CCTV 수준의 해상도를 가진 닛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그나마 쓰기 편하다. 운전자 왼쪽 무릎 근처에 왜 설치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8개의 버튼과 D컷 플라스틱 운전대는 온라인 에디터 켈리 플레스콧으로부터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로그는 전혀 스포티하지 않은데 왜 이런 걸 가지고 있지?”

 

하지만 로그도 칭찬받을 부분은 있다. 앞뒤 시트가 편하며 짐 공간을 늘리면서 아이들과 반려동물을 앞자리 가까이 데려올 수 있는 슬라이딩 기능이 들어간 2열이다. 닛산의 혁신적인 ‘Divide-N-Hide’ 화물 시스템은 다재다능한 화물 적재 방법이다.

 

지프 체로키 4X4 래티튜드 센터페시아에 있는 저 작은 모니터를 보라. 우리는 지프가 작은 모니터를 넣으면서 돈을 많이 아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니터 아래 텅 비어버린 버튼 구멍도 충격적이다. 센터스택에 수납공간도 없다.

 

지프 체로키 역시 우리를 질리게 만들었다. 사실 체로키의 실내 공간은 2019년형에서 분명히 개선됐지만, 이 같은 혜택을 확실히 누리려면 3만4720달러짜리 시승차 이상의 비용을 내야 한다. 가장 명백한 문제는 앞쪽 센터페시아에 있다. 게일은 엄청나게 작은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그 바로 아래에 비어 있는 3개의 버튼 모두 원가절감이 분명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열쇠나 핸드폰을 넣을 수납공간이 부족하다거나, 뒷자리가 비좁다거나, 어쨌든 체로키는 전반적으로 공간이 넓지는 않다. 트렁크 게이트가 전보다 넓게 열리는 건 그나마 다행이다.

 

토요타 RAV4 어드벤처 토요타 RAV4의 실내 공간은 좁지만 디자인은 훌륭하다. 주황색 장식, 커다랗고 오돌토돌한 다이얼과 더불어 대시보드 안에 핸드폰을 넣을 만한 수납공간도 우리 마음에 쏙 든다.

 

한편 RAV4는 멋지게 변했다. “훌륭한 인테리어 디자인, 적절한 소재 활용법,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모두 들어 있어.” 주행 테스터 에릭 아야파나의 말이다. 게일도 동의했다. “시트의 기하학적인 무늬, 트렁크 공간, 핸드폰 무선충전은 환상적이야. 이런 것들이 어드벤처 트림의 다채로운 시트 줄무늬와 어울려서 정말 특별한 디자인을 이루고 있어.” 하지만 어드벤처 전용 트림을 살펴보면 RAV4의 평가는 몇 계단이나 떨어진다. 앞자리 헤드룸은 비좁고 뒷자리 레그룸은 동급 최악이다. 적재 공간도 실용적으로 쓰기에 제한적인데, 뒷좌석이 평평하게 접히지 않고 양쪽 구석에 단단하고 동그란 플라스틱이 있어서 짐을 평평하게 놓을 수 없다.

 

마쓰다 CX-5 AWD CX-5의 가격은 일반적이지만 실내는 고급스럽다. CX-5는 여기 있는 그 어떤 차보다 고급차 느낌이 물씬 난다. 특히 인테리어와 마감 재료가 그렇다.

 

여러 차의 실내에 놀란 우리는 CX-5의 성숙함에 감동했다. 운전자 중심의 CX-5 그랜드 투어링은 이번 비교시승에 모인 차들과 달리, 렉서스 배지를 달고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였다. “CX-5는 안팎으로 훌륭한 디자인이야. 모든 소재가 고급스럽고 세련됐지.” 마커스의 말이다. 얼룩무늬 나무 장식과 배색 스티치 가죽, 새틴 도금, 개선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으로 이뤄진 실내를 보면, 매일같이 이 차를 사길 잘했다는 만족감이 들 것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 음료수는 물론이고 열쇠와 핸드폰, 껌을 놓을 앞자리 공간은 고급스러운 수준이지만, 뒷자리에 오른 에디터 대부분 굉장히 좁다고 말했다. 

 

현대 투싼 H트랙 현대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투싼의 투톤 인테리어는 개방적이고 바람이 잘 통하는 느낌이며, 고급스러워 보인다. 우리는 특히 반응이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현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좋아한다.

 

현대 투싼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검은색과 갈색이 어우러진 실내는 우아하고 개방적인 분위기다. 모든 조작 버튼도 쓰기 좋게 배치했다. 에번스는 투싼의 실내를 아주 좋아했다. “현대는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최고야. 인터페이스가 가장 친절하고 깔끔해. 우리가 필요한 모든 버튼이 있어.” 투싼의 인테리어는 값비싸 보인다. 몇몇 조작 버튼은 망가지기 쉬운 데다 싸구려처럼 보이고, 문짝과 뒷자리 뒤쪽의 플라스틱은 자잘한 상처가 곧잘 생긴다.

 

 

안전

어떤 차든 안전은 중요하다. 그런데 패밀리카는 더욱 중요하다. 놀랍게도 8대의 SUV 모두 NHTSA(미국 도로교통 안전국)와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1위 모델인 CX-5와 8위 모델의 격차가 거의 없다.

 

우선, 사고 예방 기술에서는 CR-V가 인상적이다. CR-V는 레이더 크루즈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유지와 같은 최첨단 운전자 지원 장비를 갖추고 있어 안전운전을 도울 뿐 아니라 운전자의 피로도 덜어준다. “차로 가운데로 정확히 달리는 능력과 관련 장비가 부드럽고 일관성 있게 작동하는 건 혼다 CR-V가 최고야.” 에번스의 말이다.

 

로그는 이 분야에서도 뒤진다. 로그 역시 칭찬할 만한 닛산 프로파일럿 어시스트 반자율주행 장비를 갖췄는데, 같은 시스템을 지닌 알티마를 비롯해 닛산의 다른 신차들처럼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다. “차로 유지 시스템은 어느 정도 잘 작동해. 그런데 내 왼쪽으로 연석이 늘어선 대로를 달릴 때 잘 달리는가 싶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확 틀더라니까. 경찰이 서 있는 부근까지 말이야. 그렇게 경찰에게 잡혔지 뭐야.” 로그의 문제점을 경찰과 함께 발견한 마커스의 말이다.

 

적어도 로그의 시스템은 교통신호가 없는 최적의 고속도로 상황에서 작동하긴 했다. 이쿼녹스와 체로키는 능동적인 운전자 지원 기술조차 없다. 이쿼녹스의 경우 레이더 크루즈컨트롤과 관련 기능을 최상위 프리미어 모델에만 달리고, 체로키는 지프의 능동적 안전 장비를 중간 트림인 리미티드 모델부터 제공한다.

 

 

가치와 소유 비용

자동차의 가치를 결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 최저가를 원한다면 스바루 포레스터 리미티드를 빼놓을 수 없다. 3만1770달러부터 시작하는 시승차는 오늘 모임에서 가장 싼 SUV다. 네바퀴굴림과 자동 에어컨, 첨단 운전자 지원 장비, 파노라믹 선루프까지 기본으로 갖춘 최고의 모델이다. 실제로 5년 동안 소유했을 때 드는 비용을 꼼꼼히 계산한 인텔리초이스 분석을 살펴봐도 포레스터는 최고로 가치있는 차다. 혼다 CR-V는 이 분석에서 포레스터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세그먼트에서 소비자들은 확실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 자리에 있는 8대의 SUV 외에도 닷지, 포드, GMC, 기아, 미쓰비시, 폭스바겐이 저렴한 소형 SUV를 만든다.

 

결론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비교 테스트 마지막에 이르러, 왜 그토록 많은 미국인이 세단에서 SUV로 갈아타고 있는지 확실해졌다. 중산층 가정의 예산이 쪼들리는 현실에서 차를 두 대 보유한 집이 한 대로 줄이려면, 이런 소형 SUV가 제격이다. 심지어 몇몇 모델은 나머지보다 훨씬 낫다. 게다가 우리가 추천하는 모델과 그렇지 않은 모델 사이에는 꽤 큰 차이가 있다.

 

1.5ℓ쉐보레 이쿼녹스 LT는 후자에 속한다. 대부분 심사위원이 꼴찌로 선정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일반적으로 널찍한 공간은 장점이지만 그게 전부다. 정말 안 좋은 차는 실제로 안 팔리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경쟁력이 아예 없는 차도 있다. 쉐보레 이쿼녹스 LT가 바로 그런 차다.

 

이쿼녹스가 꼴등을 하기는 했지만 우리는 지프 체로키 래티튜드도 꼴등 못지않다고 생각한다. 이 가격이라면 폭넓게 개선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장점을 누리지 못하고, 볼품없는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부족한 첨단 안전기술을 넣어야 한다. 그래도 이 세그먼트에서 체로키만큼 특별한 매력과 믿음직스러운 성능을 갖춘 차를 찾기 어렵다. 만약 소형 SUV로 오프로드에 들어설 예정이라면, 체로키를 구매 목록 맨 위에 올리길 바란다.

 

 

닛산 로그 SV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지프에 앞섰다. 그나마 좋은 몇몇 기능과 편안한 시트, 쓸모 있는 트렁크 공간 덕분에 미국차를 이길 수 있었다. 그래도 여전히 구닥다리 같은 차체와 믿을 수 없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 애플 스토어가 아니라 후줄근한 전자기기 소매 체인점 같은 느낌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간과할 수 없다.  
2~5위의 순위는 단 한 표만으로도 최종 순위가 뒤바뀔 수 있을 만큼 치열했다. 다시 말해, 순위가 뒤진다고 나쁘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 뒤로는 그냥 개인 취향에 따르길 바란다.

 

현대는 투싼 얼티밋이 5위에 올랐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견고한 만능 SUV인 투싼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며, 새차 냄새가 빠진 뒤에도 잘 샀다는 생각이 들 만큼 편안한 실내 공간을 지녔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좋아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고 해도, 동급 최고에 비하면 실내 공간의 세련미나 주행질감이 떨어진다.

 

 

4위는 토요타 RAV4 어드벤처에 돌아갔다. 얼핏 보면, 새로운 RAV4는 구형보다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RAV4는 안팎으로 잘 어우러지는 놀라울 만한 디자인을 뽐내는데, 새롭게 태어난 FJ 크루저의 스포티한 모습이 그려질 정도다. 하지만 토요타 개발진은 일반적으로 바로잡을 만한 몇몇 핵심 요소를 놓쳤다. 엔진은 인상적이지 않고 뒷문은 넓게 열리지 않으며, 뒷자리는 평평하게 접히지 않는다. 그리고 비좁은 실내 공간은 디자인에서 얻은 점수를 깎아 먹는다.

 

3위에 오른 스바루 포레스터는 RAV4와 마찬가지로 많은 걸 약속하는 듯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포레스터는 일반적인 외모와 디자인 분위기, 뛰어난 가치에서 놀라울 정도로 높이 평가받았다. 하지만 돈을 얼마나 아꼈는지 계산해보더라도, 힘이 부족한 엔진과 투박한 승차감은 차를 잘 산 건지 의심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가 CX-5를 좋아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간단히 얘기해서, 이 자리에 모인 어떤 차도 마쓰다처럼 운전자를 흥미롭고 기쁘게 만들지 못한다. CX-5의 외모는 뚜렷하고 실내 디자인은 우아하며, 주행감은 정교하다. 만약 기능성보다 운전을 중시한다면, CX-5야말로 당신을 위한 SUV다. 하지만 여기는 빅 테스트다. CX-5는 중요한 부분에서 포기를 선언했다. CX-5는   1위의 전반적인 패키징과 탑승 공간, 적재 공간에 미치지 못했다.

 

지금쯤이면 승자가 누구인지 알 것이다. 바로 혼다 CR-V EX-L이다. 우리가 5세대 CR-V에 어떤 시련을 겪게 하든 분명 훌륭하게 완수해냈을 것이다. CR-V는 예전에 펼친 소형 SUV 비교 테스트에서 CX-5와 RAV4를 무찌른 적이 있고, 23대의 SUV를 따돌리며 2018 올해의 SUV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 모든 경쟁자가 모인 이곳에서 CR-V는 다시금 빛을 발했다. 그 어떤 SUV도 혼다만큼 전반적으로 훌륭하고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하지 못한다. 운전은 재미있고 편하기까지 하다. 빠르면서 효율적이다. 가격도 적당하지만 품은 장비는 훌륭하다. 게다가 분명 겉모습은 작아 보이는데 안쪽은 널찍하다. 혼다 CR-V는 동급 최고일 뿐 아니라, 형태와 크기를 따지지 않고 새로운 패밀리카를 찾으려는 사람의 최종 명단에 반드시 올라야 할 정도다. CR-V가 이토록 좋으니, 세단의 인기가 왜 사그라들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글_ Christian Seabaugh

 

이 사진을 찍기 전에 우리의 CR-V 시승차가 파손됐다. 그 자리는 CR-V 투어링이 대신했다.

 


 


 

인텔리초이스 데이터

인텔리초이스 데이터는 약 2만2500km에 달하는 연간 주행거리로 5년을 소유했을 때를 바탕으로 한다. 추천 가격은 해당 인센티브를 기본으로, 딜러 매입가와 실제 매매가 사이에서 거래된 가격에 해당하는 각 주의 평균 세금, 도착지 인도 요금 등을 포함한다.

 


 

 


 

 

1ST 혼다 CR-V

혼다 CR-V는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역시 올해의 차다운 면모다.

 

2ND 마쓰다 CX-5

안팎으로 예리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최고의 크로스오버 SUV.

 

3RD 스바루 포레스터

서스펜션을 고정하고 힘을 좀 더 보충한 뒤에 얘기해보자.

 

4TH 토요타 RAV4

훌륭한 디자인, 실망스러운 차체와 파워트레인.

 

5TH 현대 투싼

톱3 다툼에서 멀어진 건 거의 변화가 없는 업데이트였다. 다시 해보면 어때?

 

6TH 닛산 로그

뒷자리와 화물 장비는 뛰어나지만 품질과 세련미는 떨어진다.

 

7TH 지프 체로키

강아지가 가진 모든 매력과 문제점을 체로키도 다 가졌다.

 

8TH 쉐보레 이쿼녹스

구매용이 아니라 렌터카 용도로 설계된 느낌.

 


 

 

프랑켄 SUV <모터트렌드>가 궁극의 소형 SUV를 만들었다

이번 빅 테스트가 소형 SUV 부문 응시생의 순위를 정확히 매기는 자리지만, 참가한 차 모두 각각 장점이 있었다. 이 점은 심사위원들을 고민에 빠지게 했다. 만약 이 차들의 가장 훌륭한 요소를 모아 하나의 완벽한 SUV를 만들면 어떨까? 글쎄, 아마 4만 달러를 훌쩍 넘을 테고 공학적인 관점에서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상상해볼 수는 있지 않은가. 자, <모터트렌드> 프랑켄 SUV를 공개한다.

 

외관 디자인 마쓰다 CX-5 마쓰다는 이 부문에서 확실히 경쟁자가 없다. ‘어깨를 돌아보면서 웃어봐’ 대회에서 쉽게 우승한다. 렉서스와 어큐라 디자이너들은 정중한 우아함이 어떤 모습인지 주목해야 한다.

 

엔진 지프 체로키 이 체급에 속한 대부분 자동차는 꽤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확실히 몇몇은 마음에 들 만큼 속도를 내지만, 체로키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최고출력 270마력의 직분사 터보 4기통 2.0ℓ 엔진만이 진짜 스릴을 선사한다. 우리는 이 엔진을 사랑한다.

 

핸들링 마쓰다 CX-5 당신이 결혼했고 애도 있다면? 즐거운 스포츠카는 영영 안녕이다. CX-5를 타면 운전의 짜릿함과 비슷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승차감에 애가 깰까 봐 조마조마하지만, 넓게 생각해보면 동급 최고의 핸들링 성능을 가지는 셈이다.

 

승차감 혼다 CR-V 몇몇 소형 SUV를 타고 시내의 요철 위를 지날 때면 어금니가 위아래로 부딪치는 일이 허다하다. CR-V의 탄력적인 서스펜션은 위아래로 오가는 충격과 좌우 흔들림을 잘 흡수한다.

 

브레이크 스바루 포레스터 가장 확실히 차를 멈춰 세운다. 페달을 밟는 정도가 짧고 반응이 좋다. 브레이크를 확실히 문다.

 

첨단 운전자 보조 장비 혼다 CR-V CR-V는 가장 훌륭한 차로 유지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그 밖의 보조 기술을 지녔다. 이는 메르세데스와 테슬라의 것과 맞먹지만, 거의 모든 트림에서 기본이다.

 

연료 효율성 혼다 CR-V 혼다가 CR-V에 혈기 넘치는 성능과 훌륭한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주는 마법을 부렸다.

 

실내 디자인, 장인정신 토요타 RAV4 지긋지긋하게 단조로운 유행 속에서 훌륭한 디테일과 뛰어난 스타일, 다채로운 장식이 특별해 보인다.

 

패키징 혼다 CR-V 겉에선 작아 보이는데 실내는 거대하다. 혼다 개발진은 항상 다른 브랜드보다 사람과 화물을 위해 많은 공간을 만들어낸다.

 

시야 스바루 포레스터 광활하고 낮은 앞 유리, 운전자의 훌륭한 착좌 위치, 스쿨버스와 견줄 만한 옆 창은 포레스터의 사각지대를 대부분 없애준다.

 

앞자리 지프 체로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안락의자처럼 편안하지만 단단히 보강해서 축 처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코너에서 지지해줄 튼튼한 사이드 볼스터도 달렸고, 허리 지지대를 네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어 긴 여정에도 안성맞춤이다.

 

뒷자리 닛산 로그 로그의 뒷자리는 이 급에서 드물게 앞뒤로 밀 수 있다. 뒷자리 레그룸을 넓히거나 아기 또는 강아지를 앞자리 가까이 데려오기에 좋다. 그리고 오직 닛산에만 뒷자리 가운데에 안전띠가 있다.

 

시트 등받이 주머니 스바루 포레스터 오직 스바루 포레스터만 앞자리 등받이마다 주머니를 3개씩 마련했다. 이 주머니는 노트북과 태블릿, 전화기를 넣을 정도로 넓다.

 

스페어타이어 토요타 RAV4 지프의 T165/80D 17 사이즈보다 큰 T165/90D 18 사이즈의 스페어타이어를 갖춘 RAV4는 오프로드로 뛰어들 준비가 됐다.

 

후방 카메라 쉐보레 이쿼녹스 이쿼녹스의 후방 카메라와 8인치 터치스크린의 해상도는 뒤에 뭐가 있는지 정말 잘 보여준다. 해상도 4K짜리 후방 카메라를 달아놓은 건가?

 

트윈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바루 포레스터 내비게이션이나 음악 타이틀의 세부 정보를 보여줄 수 있어? 스바루의 대답은 ‘YES’다. 좋은 기능이다.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현대 & 쉐보레 현대의 시스템은 그동안 시장에 나온 제품 중 가장 다루기 쉽다. 하지만 쉐보레 시스템도 반응성, 쓰기 편한 구조, 수정처럼 선명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부가 기능 현대 투싼 현대 투싼은 특색 있는 콘텐츠로 우리를 놀라게 했다. 3만4120달러짜리 얼티밋 네바퀴굴림 모델에는 18인치 휠과 파노라믹 선루프, 서라운드 뷰 카메라, 앞자리에 전동·열선·통풍·가죽 시트, 뒷자리 바깥쪽의 열선 시트, 유별난 안전 장비, 315W 스테레오 사운드 시스템이 모두 들어 있다. 게다가 5년, 6만 마일의 무상 보증까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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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이진우PHOTO : Robin Traj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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