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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제안하는 봄철 타이어 관리법

날씨 좋은 봄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타이어 관리는 사계절 동안 꾸준해야 한다.

2019.04.25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에 나서는 가족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이나 빙판길에 유의해야 하는 겨울철에 비해 타이어 안전에 대해 소홀할 수 있는 시기이지만, 완벽히 안전한 도로는 없다.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한 봄철 타이어 관리법을 살펴보자.
 

겨울용 타이어 낀 채로 봄나들이 다녀도 될까?
겨울철 윈터 타이어로 교환해 놓은 상태라면, 눈이 오지 않는 봄에는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할 것을 권한다. 여름용 타이어는 넓게 구성된 그루브와 큰 블록으로 설계된 트레드(Tread) 디자인, 장마철 젖은 노면과 높은 기온에서 월등한 제동 및 코너링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타이어의 마모 형상을 고려해 장착 위치도 신경 써줘야 한다. 타이어 앞뒤 규격이 같은 차라면, 젖은 노면에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트레드 홈이 깊은 타이어를 뒤쪽에 신기는 게 좋다. 차가 미끄러졌을 경우 뒤쪽의 그립이 좋아야 운전자가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본 장착된 타이어의 사이즈가 다른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위치를 바꿀 타이어의 상태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내외관의 이상 유무와 트레드 마모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해야 한다. 

 

장거리 운행 전, 타이어 기본 점검은 필수!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았어도, 계절이 바뀌면 타이어 점검을 받아야 한다. 특히 장거리 운행 전에는 타이어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타이어가 손상되거나 내부에 이물질이 없는지 우선 확인해야 한다. 휠은 깨끗한 상태로 녹이나 부식이 없는지 살펴보고, 타이어에 손상 또는 마모된 곳 이 없는지 봐야 한다. 
 

공기압 체크도 필수다. 일반적으로 승용차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차체의 중량과 성능 조건에 따라 설정되어야 해서 타이어 제조사가 아닌 자동차 제조사에서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제조사가 권장하는 공기압을 확인하고, 적정 공기압이 유지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멀쩡해 보이는 타이어, 언제쯤 바꿔야 하나 
타이어도 나이를 먹는다. 타이어의 평균적인 사용은 3~4년 정도 된다고 하지만 똑같은 타이어라 해도 운전 환경이나 주행 습관에 따라 마모 편차는 달라진다. 때문에 타이어의 평균 수명만으로 교체 시기를 단정할 수는 없다. 
 

타이어를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나 닳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마모한계 표시가 있다. 트레드의 세로 홈 사이로 1.6mm가량 올라와 있는 부분이 바로 타이어 마모한계선이다. 트레드 높이가 그 선과 가까워졌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마모가 진행된 타이어는 배수 성능이 떨어지고 제동 거리도 늘어나 사고 발생할 위험이 높다. 수시로 타이어 마모도를 확인하는 게 좋다.


‘도로 위 지뢰’라 불리는 포트홀 
봄에는 포트홀(pothole)로 인한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포트홀은 지면이 깨지거나 내려앉아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도로 표면이 부식되어 깨지거나 아스팔트 밑의 흙이 유실되면서 나타난다. 특히 봄에는 겨울 동안 도로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는 과정과 제설용 염화칼슘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약해지면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작은 구멍에서 크게는 30cm가량 길게 파인 것까지 크기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트홀로 인한 타이어 손상은 크게 ‘코드 절상’과 ‘충격 손상’으로 나타난다. ‘코드 절상(Cord Break Up)’은 타이어가 포트홀을 지나가면서 포트홀의 가장자리에 순간적인 충격이 가해지면서 타이어 내부 벨트가 끊어지는 현상이다. 이 상태에서 차가 계속 달릴 경우, 끊어진 코드 부위로 내부 공기압이 밀고 나와 타이어 옆면이 부풀어 오른다.
 

‘충격 손상’은 차가 포트홀을 지날 때 타이어 옆면이 찍히며 발생한다. 심한 경우 타이어와 휠이 함께 손상되거나 손상부위가 관통돼 공기샘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포트홀을 지나갈 때는 속력을 줄이고 타이어 바닥 면 전체로 주행해 충격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포트홀은 언제 어디서든 생길 수 있고 특히 밤에는 더욱 보이지 않기 때문에 평소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노면의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감속 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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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안정환PHOTO : 콘티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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