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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2019] 어디서 테스트 했나?

올해의 올스타 콘테스트 무대를 소개한다

2019.05.01

 

지난 몇 년 동안 올스타 콘테스트를 위해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친구와도 같은 스피드베이거스를 방문하고, 리조트 온 마운트 찰스턴을 베이스캠프로 사용했다. 하지만 올해는 캘리포니아 팜데일로 장소를 옮겨 윌로 스프링스 인터내셔널 모터스포츠 파크와 레이크 휴스 근처의 일반도로를 달렸다. 물론 우리 중 몇몇은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조명과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그리워했지만 실제 운전할 때 변화된 속도만큼은 모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윌로 스프링스 인터내셔널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찾을 수 있는 트랙 몇 개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빅 윌로’라고도 불리는 윌로 스프링스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곳을 선택하지 않았다. 일부 특정 구간에서 엄청난 속도를 낼 수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올스타 콘테스트에 참가한 대부분의 차에 어울리는 곳도 아니다. 그래서 우린 빅 윌로의 동생 격인 스트리트 오브 윌로를 달렸다.

 

13개 코너로 이뤄진 길이 2.57km의 트랙은 올스타를 가리기 위한 시험장으로 훨씬 적절하며 실제로는 제한속도가 없는 사설 편도 도로와 같다. 우리는 이곳에서 포르쉐 911 GT2 RS와 쉐보레 콜벳 ZR1, 맥라렌 600LT처럼 경주차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하는 차를 평가했다.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트랙 테스트에 적합한 장소라는 것을 입증한 스트리트 오브 윌로는 3만 달러짜리 핫해치든 50만 달러짜리 스포츠카든 종류에 상관없이 눈에 띄는 패기를 지닌 차를 허락했고, 그렇지 않은 차를 응징했다.

 

랩타임도, 측정기기도, 실험실 가운도 없다. 올스타는 그해 최고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차를 찾기 위한 순수한 운전 경험을 녹여내는 과정이다.

 

그러나 트랙 테스트는 올스타 심사에서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일반도로에서의 평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 다행히 남부 캘리포니아의 트랜스버스 산맥 근처에 있는 레이크 휴스는 가파르고 협곡이 많은 지역으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도로를 품고 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우리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숨은 보석인 맛있는 커피와 친절한 서비스가 빛나는 하트 N 소울 커피 하우스(슬프게도 나중에 완전히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덕분에 혈당과 카페인을 극도로 위험한 수준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

 

테스트 장소와 진행 요원들, 자동차, 호텔, 음식까지 많은 것이 우리 통제 아래 있었다. 하지만 날씨만큼은 우리도 어쩔 수 없었다. 도로 주행 둘째 날 기록적인 폭우와 이따금 내리는 눈 때문에 우리는 강제로 높은 해발고도에서 벗어나 적어도 물이 얼지 않는 팜데일로 내려가야 했다. 다행히 주요 테스트 동안 우리가 머물던 숙소인 엘리먼트 바이 웨스틴이 갑작스러웠지만 완벽하게 베이스캠프 역할을 했다. 이곳에서 나흘을 묵은 우리는 하루 종일 올해 자동차업계가 만든 가장 정교한 자동차를 연구한 다음 긴장을 풀기 위해 치즈와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많은 후보와 직원을 사무실로 돌려보내고 진정한 올스타를 가리기 위해 데스 밸리로 향했다. 로스앤젤레스 분지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으로, 3시간 정도 운전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황량한 지역을 지났다. 그곳에서 최고 중의 최고 자동차에 관한 평가를 이어갔고, 거친 사막을 배경으로 다양한 차로 구성된 무리의 숨 막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과 자동차, 그 밖의 다른 것들이 만들어낸 결과가 알아서 보여주고 있지만 어쨌거나 내년에 새로운 올스타가 탄생할 때까지 이날의 주인공이 최고의 올스타 자리를 지킬 것이다. 글_Nelson Ire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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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편집부PHOTO : Andrew Tr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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