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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2019] 즐거움+개성+플래그십=렉서스 LS 500

일본산 럭셔리 세단의 위대함

2019.05.13

 

절제를 테마로 내세웠던 1세대 렉서스 LS는 1989년 데뷔했다. 이 차는 진중한 스타일과 벤츠 E 클래스 가격으로 S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일본식 해석을 내세웠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지금, 호사스러운 SUV들이 럭셔리 세단의 판매량을 빼앗아가고 있다. 분명하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 신형 LS 500이 큰 변화와 함께 돌아온 이유다.

 

“옵션을 가득 넣은 S 클래스가 천하무적이라는 건 이제 모두가 아는 것 같아. 그래서인지 LS는 S 클래스와 노선이 매우 달라. 렉서스는 그간 ‘럭셔리’를 표현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못했잖아. 그래서 우리는 예상 밖의 일을 해낸 것에 대해 칭찬을 해야 해. 난 LS 500의 괴팍한 스타일과 독특한 실내에 깊이 감탄했어. 게다가 LS 500은 아주 잘 달리기까지 해.” 보빙던의 말이다.

 

그의 말은 옳다. 신형 LS는 구형에 비해 스티어링 반응 속도와 민첩성이 눈에 띄게 향상됐고, 쿠페 느낌의 시트 포지션을 내세운다. V6 트윈터보 엔진은 이전의 V8 엔진보다 출력이 더 세다. “사운드도 스포티해.” 보빙던은 V6 트윈터보 엔진의 성격도 칭찬했다. 우린 모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한 렉서스를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실내는 논란을 일으킬 만큼 도발적이다. 기리코 유리공예 기법, 오리가미(일본 전통 종이접기) 스타일, 손으로 주름을 잡은 듯한 도어 패널 등 독특한 마감을 자랑한다. “실내가 기대 이상으로 흥미진진하며 아름답고 모던해.” 아렌스의 말이다. 모리슨은 “실내 마감에 완전히 빠져들었어. 개성 있고 멋져”라는 평을 남겼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LS 500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골든은 혹평마저 서슴지 않았다. “실내는 대충 고른 것 같은 소재가 가득하고, 아주 저렴해 보이는 디자인 요소로 채웠어.” 세인트 앙투안도 이에 동의했다. “보석으로 치장한 듯한 실내 장식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런 실내 디자인은 분명 취향의 문제다. 그리고 2만3100달러짜리 실내 패키지의 일부일 뿐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논란도 있다. “촐싹거리는 인터페이스 마우스는 정말 큰 문제야.” 와세프가 지적했다(모리슨도 터치패드의 반응속도를 바꾸는 법을 알아낼 때까지 같은 불평을 했다). 보빙던도 인터페이스 컨트롤러를 문제 삼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LS를 아주 좋게 평가했다. “터치패드 시스템은 정말 형편없어. 하지만 나머지는 매력적이야. 즐거움과 개성이 느껴져. LS는 잘 만든 차야.”글_Marc Noordel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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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편집부PHOTO : Andrew Tr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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