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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디펜더, 벤틀리 꿀, 벤츠 스마트워치, 응?

랜드로버와 레고 테크닉이 함께 작고 귀여운 레고 디펜더를 만들었다

2019.11.06

 

이번엔 레고 디펜더랜드로버와 레고의 인연은 깊다. 2016 파리모터쇼가 열리기 하루 전날, 랜드로버는 영국 워릭셔에 레고로 초대형 런던 타워 브리지를 만들고 디스커버리를 공개했다. 이들은 다섯 달 동안 580만개가 넘는 레고 블록을 조립해 높이 13m의 타워 브리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디스커버리는 이 타워 브리지를 거침없이 올라갔다.

 

 

이번엔 디펜더다. 그렇다고 디펜더로 디스커버리와 똑같은 짓(?)을 하진 않았다. 대신 디펜더와 똑같은 레고 자동차를 선보였다. 2573개의 조각으로 이뤄진 레고 디펜더는 실제 디펜더에 담긴 장비를 거의 비슷하게 담았다. 세 개의 디퍼렌셜을 갖춘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물론 독립식 서스펜션과 레고 테크닉의 정교한 기어박스까지 챙겼다. 실내도 실제 디펜더와 판박이다. 베이지색 시트 사이엔 큼직한 기어레버가 달렸다. 디펜더라고 써 있는 커다란 운전대도 달았다. 도어 발판엔 실제와 같은 무늬를 넣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운전대를 돌리면 바퀴가 움직인다.

 

 

“아이들은 레고로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랜드로버의 신형 디펜더를 레고로 만들게 돼 무척 기쁩니다. 우린 디펜더의 여러 요소와 디자인,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레고에 담았습니다. 이제 아이들뿐 아니라 여러분도 디펜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레고 그룹의 마케팅 디렉터 닐스 헨릭의 말이다. 곧 <모터트렌드> 유튜브 채널에서 디펜더 제작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새로운 도심형 전기차가 나타났다스웨덴의 모빌리티 회사 유니티에서 전기차 원(One)을 선보였다. 스웨덴에서 디자인하고 영국에서 제작한 유니티 원은 효율에 초점을 맞춘 도심형 전기차다. 앞에 하나, 뒤에 두 개의 시트가 놓여 있어 최대 세 명의 어른이 탈 수 있다. 대시보드 가운데 운전대가 달렸으며 운전대 너머 네모난 디스플레이에서 주행거리와 속도 등이 표시된다. 왼쪽에 있는 디스플레이에서는 내비게이션을, 오른쪽에 있는 디스플레이에서는 구글 지도와 스카이프 같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다. 기어 변속은 그 아래 둥근 버튼으로 할 수 있다. 12kWh 배터리를 얹어 주행거리가 150km인 모델, 24kWh 배터리를 얹어 주행거리가 300km인 모델이 있으며 2020년 중반부터 스웨덴과 영국에서 판매된다. 차값은 1만5100파운드(약 2300만원)부터다.

 

 

벤틀리에서 꿀을?이름은 들어보셨나, 벤틀리 벌꿀? 벤틀리가 벌꿀을 만들었다. 장난이 아니다. 벤틀리 모델 보닛에 달린 엠블럼을 ‘플라잉 B’라고 부른다. 벤틀리는 이 이름에 착안해 색다른 사회공헌 활동을 생각했다. 영국 크루 공장 주변에 벌을 기르기 위한 시설을 만들고 주민을 고용해 12만 마리의 ‘플라잉 꿀벌(Flying Bees)’을 기르게 한 거다. 벤틀리 꿀벌은 여름 동안 열심히 꿀을 모았다. 100개의 유리병에 가득 찰 정도의 꿀이다. 벤틀리는 이 꿀을 유리병에 담고 ‘벤틀리 허니’라는 레이블을 붙였다. 아쉽게도 이 꿀은 팔지 않는다. 크루 공장을 방문한 VIP에게 선물로 줄 계획이다.

 

 

크고 화끈한 MBMW가 M8 그란쿠페와 M8 컴페티션 그란쿠페를 공개했다. 두 모델은 신형 8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이다. V8 4.4ℓ 트윈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M x드라이브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얹어 M8 그란쿠페가 최고출력 600마력, M8 컴페티션 그란쿠페가 최고출력 625마력을 낸다.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각각 3.3초와 3.2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되며, M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넣으면 최고속도가 시속 305km까지 높아진다.

 

 

벤츠의 똑똑한 스마트워치비보액티브 3는 가민의 스마트워치다. 달리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 도우미를 자처하며 심장박동수나 스트레스 지수, 수면 패턴 등도 체크한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에너자이징 코치 기능을 담은 비보액티브 3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 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스마트워치가 운전자의 스트레스 지수나 심장박동수 등을 측정해 차 안 온도를 조절하거나 마사지 시트를 켜고 음악을 튼다. 아쉽게도 모든 벤츠 모델에서 에너자이징 코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신형 CLA와 GLE만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7일이며 5기압 방수 기능도 챙겼다.

 

 

캠핑 갑시다포드가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모터홈 카라반 쇼 2019’에서 트랜짓 커스텀 너깃 캠퍼를 전시했다. 캠핑카 개조 회사 웨스트팔리아와 함께 만든 이 차는 트랜짓의 캠핑카 버전이다. 뒤쪽에 L자 모양의 작은 부엌이 있고 가운데에 거실이 있다. 위쪽으로 확장되는 지붕을 달아 이 공간을 침실로 활용한다. 부엌에는 두 개의 가스 버너와 40ℓ 냉장고, 40ℓ 물탱크가 있어 웬만한 요리는 거뜬히 할 수 있다. 앞시트를 뒤로 180° 돌릴 수 있어 가운데 테이블을 펼치면 5인용 식탁이 만들어진다. 이런 캠핑카라면 캠핑 갈 맛 나겠다.

 


 

 

빛나는 옵션

현대 팰리세이드 2열 USB 포트

7인승 팰리세이드의 2열 공간은 훌륭하다. 푸근한 1인용 독립 시트로 상석이 따로 없다. 등받이도 충분히 뒤로 젖힐 수 있어 거의 눕다시피 갈 수 있다. 2열 탑승객을 위한 편의장비도 풍성하다. 도어 안쪽에 둥근 컵홀더가 두 개 있는데 지름이 서로 달라 뚱뚱한 캔 커피와 날씬한 캔 커피를 나눠 꽂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든 건 USB 포트의 위치다. 대부분의 2열 USB 포트는 센터콘솔 뒤, 에어컨 송풍구 쪽에 있지만 팰리세이드는 앞시트 어깨 부분에 달았다. 그래서 허리를 잔뜩 숙이고 USB 케이블을 꽂지 않아도 된다. 충전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편하게 두라고 앞시트 등받이 뒤쪽 주머니 앞에 작은 주머니를 하나 더 달았다. 스마트폰이 딱 들어가는 크기다. 어떻게 이런 센스 넘치는 생각을 했을까? 덕분에 스마트폰 충전하기가 한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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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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