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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의 미래를 엿보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EQ 퓨처 전시관을 열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는 물론 미래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2019.11.15

 

10월 22일 서울 강남의 가로수길에 특별한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마련한 EQ 퓨처 전시관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다임러 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래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QC를 소개하기 위해 이 전시관을 마련했다.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에는 미래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EQC와 충전 솔루션이 자리해 관람객을 맞았다.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공개한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EQ 실버애로 01 머신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EQ 실버애로 01 머신은 오는 11월 열리는 2019~2020 포뮬러 E 경주대회에 출전하게 될 경주차다. 앞에서 뒤까지 파란색으로 수평 라인을 넣고 EQ 로고를 박아 EQ 브랜드를 표현했다. 뒤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 꼭지 별 로고도 달았다.

 

2019~2020 포뮬러 E 경주대회에 출전할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EQ 실버애로 01 경주차

 

조종사 없이 하늘을 나는 새로운 항공 모빌리티 볼로콥터(Volocopter)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임러 그룹은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메르세데스 벤츠 부스에 볼로콥터를 전시했다. 이 밖에 미래 도시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체험존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시하는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인 ‘비전 서울 2039’가 첫선을 보였다. ‘비전 서울 2039’에서 20년 후의 서울은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대변하는 연결성(Connected)과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와 서비스(Shared & Services), 전동화(Electric), 즉 CASE의 핵심 요소가 서울 도심 곳곳에 투영됐다. 전기차와 공기 정화 기술로 서울의 거리는 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났다. 자동차와 다양한 모빌리티가 도로와 하늘을 누빈다.

 

EQ 퓨처 전시관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시하는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비전 서울 2039’도 전시된다.

 

청사진에서 알 수 있듯 극심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전반적인 교통 시스템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차와 건물,  다양한 사물이 도시 인프라에 지능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자율주행과 카셰어링, 라이드 셰어링 그리고 새로운 운송수단과 인프라가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구성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로의 변화로 녹지 환경도 새로워졌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도시 간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미래형 고속철도인 하이퍼루프가 있다. 무선 충전 인프라를 갖춘 자동차와 자전거, 전동 킥보드가 곳곳에 놓여 있다. 자동차는 스스로 주차공간을 찾아가는 자동주차 기능도 발휘한다. 이동 중에 쇼핑하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허브도 눈에 띈다. 도시 내부에는 자기부상열차가 운영된다. 모듈화된 캡슐을 갖춘 자기부상열차와 통합된 드론 물류 운송 기술이 드론을 이용해 물건을 집 앞까지 배달한다. 하늘에는 볼로콥터가 날고 있다.

 

 

건물과 도로 사이에는 주민과 방문객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녹지가 조성됐다. 바깥에 육상 트랙이, 안쪽에 놀이터가 있는 가상 운동장도 있다. 트랙은 LED 화면으로 표시되며 사람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경쟁 상대 삼아 달린다. 건물도 지금과는 다르다. 친환경 건축물이 도시의 건강한 기후를 보장한다. 건물에 붙은 태양광 패널이 햇빛을 흡수해 전력을 생성하고, 잔열을 흡수한다. 병따개처럼 생긴 건 풍력 발전기인데 에너지 손실을 최소로 하면서 바람 에너지를 전기로 바꾼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그린 20년 후의 서울은 그동안 꿈꿔오던 도시의 모습이다. 직접 보고 싶다면 가로수길을 찾으면 된다. EQ 퓨처 전시관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3개월의 전시 기간 동안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평일은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mercedes-benz.co.kr)와  EQ 퓨처 인스타그램 채널(@EQFu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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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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