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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겨야 할, 자동차 뉴스 브리핑!

폭스바겐이 8세대 골프를 공개했다. 새로운 것이 가득하다

2019.12.11

 

골프가 나타났다

폭스바겐이 독일 볼프스부르크 본사에서 8세대 골프를 공개했다. 7년 만에 세대가 바뀐 신형 골프는 안팎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보닛은 좀 더 날렵해지고, 뒷모습은 다부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부메랑처럼 생긴 두 개의 주간주행등도 위쪽의 기다란 선과 헤드램프를 감싸는 5각 모양으로 달라졌다. 테일램프도 권총 모양으로 새로워졌다. 8세대 골프는 길이×너비×높이가 4282×1789×1456mm로 이전 모델보다 좀 더 길고 높아졌다. 대신 휠베이스는 2636mm로 4mm 짧아졌다. 실내 역시 완전히 새롭다. 운전대 너머에 디지털 계기반이 자리하는데 그 옆에 10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연결되듯 놓여 있다. 그 아래 변속 레버도 짧고 간단해졌다.

 

 

파워트레인은 역대 골프 가운데 가장 다양하다. 폭스바겐 모델 처음으로 다섯 가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세 종류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두 종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eTSI는 휘발유 엔진에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V 리튬이온 배터리를 더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110마력과 130마력, 150마력을 내는 세 종류가 준비된다. GTE는 1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얹어 배터리로만 최대 60km를 갈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204마력과 245마력을 내는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된다. 이 밖에 90마력과 110마력을 내는 두 가지 휘발유 모델과 115마력, 150마력을 내는 두 가지 디젤 모델이 있다. 디젤 모델은 두 개의 SCR 촉매변환기를 달아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0%까지 낮추고 연비를 17% 높였다.

 

 

신형 골프는 800m 앞까지 교통상황을 파악해 운전자는 물론 다른 차에도 알려주는 카투엑스(Car2X)와 준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트래블 어시스트, 제한속도에 반응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스마트폰으로 열쇠를 대신하는 모바일 키 등 첨단 장비도 풍성하게 챙겼다. 12월 독일 시장에 처음 출시되며 국내엔 내년에 들어올 예정이다.

 

 

게임에서 만나요

레이싱카로 서킷을 마음껏 누비는 건 꿈 같은 일이지만 게임에서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재규어 디자인 팀이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서 활약할 비전 GT 쿠페를 공개했다. 미래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기 레이싱카로 앞에 하나, 뒤에 두 개의 전기모터를 달아 최고출력 1020마력을 뽑아낸다.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2초를 넘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320km 이상이다. 보디를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만들어 무게가 1400kg에 불과하다. 재규어의 화끈한 쿠페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서 만날 수 있다. 서킷을 달리는 것도 가능하다.

 

 

귀여워 귀여워

영국의 자동차 스타트업 모리스 커머셜이 귀여운 전기 밴을 출시했다. JE 밴은 J 타입 밴을 기반으로 한 전기 밴으로 기존의 내연기관 엔진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얹었다. 주행거리는 320km를 넘는다. 앞에 두 개의 시트가 놓였고 뒤는 화물 공간인데 5.5㎥로 널찍해 작은 모터사이클은 거뜬히 실을 수 있다. 화물 공간 바닥에 나무로 된 마루를 깔아 깔끔하다. 값은 6만 파운드(약 9000만원)부터다.

 

 

미래의 기아 SUV

미래의 기아 SUV는 어떤 모습일까? 기아차가 지난 11월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중국 국제 수입 엑스포’에서 퓨처론 콘셉트를 공개했다. 네바퀴굴림 전기 SUV인데 뒤를 날렵하게 디자인해 쿠페 SUV의 형태를 띤다. 길이가 4850mm, 높이가 1550mm, 휠베이스가 3000mm로 쏘렌토보다 조금 크다. 얼굴엔 호랑이 코 그릴을 없애고 양쪽에서 길쭉한 삼각형이 쏟아지는 듯한 LED를 박아 넣었다. 사이드미러도 카메라로 대체했다. 실내는 미래적인 분위기가 물씬 난다. 라운지체어 같은 시트가 달렸는데 조수석 대시보드를 없애고 발판으로 연결했다. 운전대 역시 가로로 길쭉한 태블릿 모양이다. 짐작했겠지만 자율주행차다.

 

 

로마에서 로마를

페라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새로운 쿠페의 공개 행사를 열었다. 페라리 로마는 V8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620마력을 내는 화끈한 쿠페다. 새롭게 디자인한 배기 시스템으로 페라리 사운드도 박력 있게 쏟아낸다. 페라리의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얹었으며, 캘리퍼의 제동 압력을 유압식으로 조절하는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 등 새로운 기술을 잔뜩 챙겼다.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는 평소에 리어 스크린에 숨어 있다가 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펼쳐진다. 페라리 모델 처음으로 풀 디지털 계기반을 챙겼다.

 

 

애스턴마틴 모터사이클

지난 11월 열린 밀라노 모터사이클 쇼에서 애스턴마틴과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브러프 슈페리어(Brough Superior)가 트랙용 모터사이클을 선보였다. AMB 001은 애스턴마틴과 브러프 슈페리어의 최신 기술을 쏟아부은 모터사이클이다. 앞 포크에 더블위시본을 적용하고 탄소섬유 보디를 둘렀으며 180마력을 내는 터보 엔진을 얹었다. 건조 무게는 180kg에 불과하다. 애스턴마틴을 나타내는 요소도 빼놓지 않았다. 애스턴마틴 레이싱을 상징하는 스털링 그린 컬러로 보디를 칠하고 라임 에센스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휠과 포크, 브레이크는 광택이 없는 검은색으로 칠했다. 시트와 핸들바에 갈색 가죽을 둘러 고급스러우면서 클래식한 분위기가 어우러진다. 오직 100대만 생산하는데 값은 10만8000유로(약 1억 3800만원)다.

 


 

 

빛나는 옵션

현대 그랜저 헤드레스트 쿠션

지난 10월 24일 열린 그랜저 디자인 프리뷰 행사에서 새로운 그랜저를 만났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풀 체인지에 가까울 만큼 안팎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놀랐다. 실내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로 깔끔하게 정리한 센터페시아와 그 아래 놓인 변속 버튼이 눈에 띄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도 스마트폰을 세로로 비스듬하게 놓게 만들어 사용하기 편하게 한 배려가 돋보였다. 하지만 내 마음을 사로잡은 건 바로 뒷자리 헤드레스트에 달린 쿠션이다. 이날 공개한 그랜저 뒷자리 헤드레스트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뒷자리에 있던 것과 비슷한 말랑말랑한 쿠션이 달려 있었다. S 클래스는 헤드레스트 자체가 말랑말랑했지만 그랜저는 쿠션을 달아놓아 필요 없을 땐 뗄 수 있다. 그랜저에서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 머리를 기대고 앉으니 정말 사장님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혹시 이 쿠션만 따로 팔면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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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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