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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의 드래그 레이스!

12대가 참가한 400m 드래그 레이스와 그 뒷이야기를 전한다

2019.12.26

이 12대의 차 중에서 과연 어떤 차가 400m, 800m 드래그 레이스에서 우승하게 될까?

 

8년 전에 월드 그레이티스트 그래그 레이스(WGDR)를 처음 시작한 이유는 단순히 ‘우리가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하지 않으면 우리가 미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물론 너나 할 것 없이 좋아한다.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본부를 둔 제30 우주비행단의 훌륭한 비행사들도 3년 연속으로 우리의 광기 어린 행동을 받아주기로 했다. 이는 우리가 어떻게 미국에서 네 번째로 긴 활주로의 깨끗하고 홈이 팬 콘크리트 위에서 베스트 드라이버스 카 12대를 정렬하고 질주하게 됐는지 설명해준다.

 

패트릭 미키시우크와 악셀 슈타인이 제30 우주비행단의 병사가 참가한 400m, 800m 드래그 레이스에 합류했다.

 

물론 앞에서부터 쭉 읽었다면 누가 우승했는지 이미 알 것이다. 드래그 레이스에 참가한 모델별로 400m를 달렸을 때 걸리는 시간, 속도 등이 정리돼 있다. 그러나 하나하나 기록을 살피고 비교하기는 여간 귀찮은 작업이 아니다. 그러니 기다려봐라.

 

작년에 우리는 WGDR에 참가한 차 중 5대를 뽑고 여기에 ‘로드킬’ 스타 마이크 피네건의 V8 헤미 엔진을 얹은 55년형 셰비를 더해 거리를 2배로 늘린 800m 드래그 레이스를 펼친 바 있다. 창문이 날아가고 보닛이 나풀거리는 속임수가 뒤따랐다.

 

악셀 슈타인이 제30 우주비행단 드래그 레이스에 참가했다.

 

어떻게 우리는 이 조합을 더 향상할 수 있을까? 800m 드래그 레이스를 위해 12대를 정렬시킨 다음 독일인 코미디언과 폴란드인 자동차 수집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호주인 치과의사를 참여시켰다. <모터트렌드>의 독일 및 폴란드 제휴사에서 나온 악셀 슈타인한테 AMG GT 63 S를, 패트릭 미키시우크한테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의 운전대를 맡겼다. 그리고 재미를 위해 남은 평생 치과 치료를 무료로 해주는 조건으로 사촌 쾅(Quang)한테 재밌지만 상대적으로 느린 BMW M2 컴페티션을 내줬다(이는 순전히 편집장 권한이다).

 

폴란드인 패트릭 미키시우크가 제30 우주비행단 드래그 레이스에 참가했다.

 

실제로 궁금한 점은 12대의 차로 400m의 두 배를 달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다. 보통은 800m 구간에서 가속 테스트를 하지 않기 때문에 반덴버그 활주로에서 누가 우승할지 알지 못했다. 당연히 추측은 할 수 있지만 결과는 레이스를 해야만 확실하게 알 수 있다.

 

 

400m를 지났을 때 가장 빠른 차는 무엇일까? 어느 차가 힘이 부족할까? 808마력을 뿜는 헬캣 레드아이가 탄력을 받으면 확실히 다른 차보다 앞서나가지 않을까? 아니면 700마력 이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V12 엔진을 얹은 DBS 슈퍼레제라일까? 트랙에 초점을 맞춘 세나는 핀과 윙에서 나오는 다운포스로 인해 조금 손해를 보지 않을까? 체커기에 가까워졌을 때 시속 322km를 돌파하는 차가 있을까? 정말 많은 질문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중간 장면은 여러모로 좋으나 타이어 48개를 달고 7000마력이 넘는 차들이 일으키는 폭동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려면 정말 끔찍하다. 나도 여러분이 이 말을 듣기에 지쳤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니 이제 잡지를 내려놓고 스마트폰을 꺼내라. 링크를 클릭한 다음 월드 그레이티스트 드래그 레이스 9을 감상하길 바란다.글_Ed Loh

 

 

 

 

모터트렌드, 자동차, 베스트 드라이버스 카 2019, 드래그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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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진우PHOTO : Motor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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