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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트렌드>가 꿈꾸는 ‘2020 희망 늬우스’

2020년에 우리가 듣고 싶은 뉴스를 가상으로 구성했다. 가상이지만 꼭 이런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2020.01.10

 

4월 1일 수요일

<모터트렌드>, ‘모터트렌드 월드’ 기공식 열어

자동차 서킷과 각종 놀이기구, 리조트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 한국판이 오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 조성되는 자동차 테마파크 ‘모터트렌드 월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가야미디어 김영철 회장과 미국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터트렌드 월드’는 자동차 서킷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기구와 리조트 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뛰어난 접근성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터트렌드> 한국판 이진우 편집장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언제든 찾아와 부담 없이 놀다 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터트렌드 월드’ 개장은 내년 12월 24일로 예정됐다.

 

한편 <모터트렌드> 한국판이 ‘모터트렌드 월드’ 공사를 서울 강남, 그것도 대치동에 조성할 수 있었던 데는 영상 콘텐츠 성공 신화가 기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놓는 시리즈마다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둬들였다고 한다. 유튜브 관계자는 “우는 아이들도 <모터트렌드> 한국판의 영상만 보면 생긋생긋 웃는다는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다”며 “자동차 영상 콘텐츠로 전 세계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성공 신화를 이어가는 모습에 과연 그들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궁금해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정식

 

 

5월 4일 월요일

포뮬러 E 서울, 성황리에 개최

방탄소년단 축하 공연으로 경기장 분위기 후끈

 

5월 3일, 포뮬러 E 서울이 순조롭게 열렸다. 그동안 포뮬러 E 서울 개최를 두고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이날 개회식을 통해 지금까지의 걱정을 모두 잠재울 수 있었다. 수많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이 포뮬러 E 서울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잠실에 있는 종합운동장으로 모여들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까지 참석해 포뮬러 E 서울 개최를 축하했으며, 경기 시작 전  방탄소년단의 축하 공연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경기 시작을 알리는 빨간불이 꺼지고, 각 팀의 포뮬러 E 경주차들이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를 맹렬히 달렸다. 전기 레이스답게 귀를 찢을 듯한 굉음은 들리지 않았다. 경주차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관람객의 환호성만이 경기장 주변을 메웠을 뿐이다. 이날 경기에서 아찔한 광경이 펼쳐지긴 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레이서는 올 시즌 첫 출전부터 포디움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EQ 포뮬러 E 팀의 스토벨 반도언이었다. 물론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이번 서울전을 통해 스토벨 반도언은 올 시즌 챔피언에 좀 더 가까워졌다. 포뮬러 E 다음 경주는 오는 5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정환

 

 

6월 1일 월요일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300만원 인상…1대에 1500만원

충전기 설치비도 추가로 100만원 인상 계획 중

 

서울시가 한 달 후인 7월 1일 이후 등록된 전기차에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변경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에 변경된 공고를 통해 전기차 구매자들은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충전기 설치비를 추가로 100만원 더 받을 수 있으며 고정식 충전기 설치가 어려워 이동형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현재 중앙정부 보조금은 800만원, 서울의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은 400만원이다. 이런 전기차 보조금 추가 지원의 배경에는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따른 노후 경유차 도심 진입 제한이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 차가 서울 도심의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할 경우 과태료 25만원을 부과했다. 첫날 적발된 416건을 시작으로 지난 5월까지 적발된 건수는 약 4만건, 부과된 과태료만 약 100억원이다. 이에 서울시는 부과된 과태료를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과 충전기 설치 지원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는 우리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노후 경유차 운전자들에게서 확보된 세금을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보조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21년까지 강남구와 여의도 일대까지 녹색교통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선관

 

 

7월 10일 금요일

한국지엠·쌍용· 르노삼성, 점유율 급상승!

난데없는 새 모델 대거 투입에 판매 급증한 결과

 

내수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난해 국내 브랜드 기준으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현대·기아차 점유율이 65% 선으로 떨어진 것이다. 상대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던 한국지엠과 쌍용, 르노삼성은 모두 점유율을 10% 이상 끌어올렸다. 현대·기아가 한 해 동안 내놓은 새 모델이 대부분 시장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던 반면, 나머지 세 업체는 새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이 주효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인기 높은 소형과 중소형 SUV 라인업을 대거 보강하는 한편, 거의 놓치고 있던 준대형 세단 시장을 새롭게 파고드는 공격적 모델 전략을 펼쳤다. 쌍용은 연구 인력을 대거 보강하고 품질을 크게 끌어올리는 한편,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새 모델 코란도 클래식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제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탄 듯하다”며 “늘어나는 판매만큼 높아진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청희 (자동차 평론가)

 

 

8월 6일 목요일

美中 무역전쟁 종결, 한국차 불티나게 팔려

국내 코스피지수도 사상 최초로 3000선에 안착

 

중국이 내민 최종 무역합의안을 미국이 승인하면서 지난 2년간 계속되던 무역 전쟁이 끝났다. 세계 경제 불황은 완벽히 해소된 분위기며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최초로 3000선에 안착했다. 또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자동차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면서 가격 대비 가치뿐 아니라 최근에 성능과 상품성까지 인정받은 한국차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등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에 현대·기아차그룹은 국내 모든 공장을 3교대 24시간 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옛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하고 해고된 노동자들을 전원 복직시켰다. 더불어 인근 익산, 김제, 정읍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의 공장 세 곳을 짓기로 전북시와 합의했다. 전북시는 “현대·기아차 공장이 들어서면 그 하청업체와 인근 상권까지 더해져 28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며, 이것으로 매년 20조6500억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를 비롯해 반도체, 선박, 철강, 전자기기, 건설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대규모 사업이 활황을 맞으며 ‘동네 개도 5만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한국 경제가 단군 이래 최고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연일 한국 기업에 치이고 밀리면서 쪽박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워싱턴포스트>는 “세계 경제가 전에 없는 성장세인 이때 경제대국 일본이 이 같은 경제 위기를 맞은 건 굉장히 기이한 현상”이라며 “이는 주변국과 화합하지 못한 아베 정부의 무능과 독단” 때문으로 풀이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베네수엘라와 같은 Caa3 등급으로 강등하면서 “가뜩이나 국가 채무가 GDP의 두 배가 넘는 일본으로서는 지금의 경제 위기가 지속되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진우

 

 

10월 30일 금요일

올해 들어 전국에서 미세먼지 완전히 사라져

해방 이래 유례없는 미세먼지 실종 사건에 시민들 싱글벙글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 미세먼지가 사라졌다. 지난 열 달 동안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였다. 열 달 연속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을 보인 건 미세먼지 관측 이래 처음이다. 지난 주말 한강시민공원과 서울 하늘공원, 남산산책로는 상쾌하고 맑은 날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가족과 공원에 나들이 나온 한 시민은 “1년 내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지난해 잔뜩 사놓은 마스크를 쓸 일이 없게 됐지만 하나도 아깝진 않다”고 밝게 웃었다. 전문가들은 유례없는 미세먼지 실종 사건에 대해 올해부터 시행한 자동차 2부제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입을 모았다. 강제성이 없는 권고안이었지만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자동차 2부제 참여를 독려했고, 그 덕에 도심 교통체증도 크게 줄었다.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 종로구까지 승용차 출퇴근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서인수

 

 

 

 

모터트렌드, 자동차, 2020 희망 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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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조혜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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