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CAR

2020년 새로 나오는 차! - 1부

2020년은 역대급 신차 출시가 예상된다. 풀모델 체인지와 완전 신형만 43대에 달한다. 귀가 쫑긋할 페이스리프트 소식도 꽤 있다. 올해 여러분이 기다려도 좋을 51대의 새 차를 소개한다

2020.01.13

 

AUDI A7

출시일 미정

참 많이 늦어졌다. 2세대 A7은 2017년 10월 해외에서 공개됐다. 하지만 국내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인증이 늦어져서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인증이 완료된 만큼 빠르면 1월에 출시할 수도 있겠지만 또 늦어질지 모르니 출시 시기를 ‘미정’으로 표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형 A7은 각진 싱글 프레임 그릴과 빗살무늬 주간주행등을 챙겼다. 실내에선 A6에서 미리 본 두 개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12.3인치 버추얼 콕핏도 근사하다. 모든 모델은 아우디의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었다. 시속 55~160km에서 정속으로 달릴 땐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가 순간순간 엔진을 멈추고 전기모터만 돌아가게 해 깨알같이 연료 소모를 줄인다. 새롭게 얹은 V6 3.0ℓ 휘발유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44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내며 제로백을 5.3초에 끊는다.

 

 

AUDI Q2

출시일 미정

2018년 부산모터쇼에서 아우디 코리아는 A6와 A7, A8, Q2, Q5 등 열 대의 신차를 2019년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A6와 A8만 일정을 지켰다. 길이×너비×높이가 4190×1790×1510mm인 아우디의 콤팩트 SUV Q2는 2017년 출시된 모델인 만큼 디자인이 요즘 아우디답지 않게 투박하다. 실내에선 오래된 느낌이 가득하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A5처럼 터치가 되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챙겼다. 참고로 2019년 12월 위장막을 쓰고 돌아다니는 Q2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해외 언론에 공개됐다. 새끈한 레이저 헤드램프와 매끈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달 것으로 보이는 Q2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1년 해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AUDI Q5

출시일 미정

2세대 Q5 역시 지난해 11월 위장막을 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지만 국내엔 올해 출시된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챙겼지만 레이저 라이트는 얹지 앉았다. 세 종류의 디젤 엔진 모델과 한 종류의 휘발유 엔진 모델이 있는데 2.0ℓ 디젤 엔진은 각각 최고출력 152마력과 165마력, 192마력을 내며 2.0ℓ 휘발유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을 낸다. 아직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물려받지 못했지만 앞차 움직임에 따라 멈췄다 출발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장비는 챙겼다.

 

 

AUDI E-TRON

출시일 미정

2020년엔 아우디의 첫 번째 전기 SUV e-트론을 만날 수 있다. Q7보다 길이가 168mm 짧지만 휠베이스는 겨우 66mm 짧고 높이는 125mm 낮다. 바닥에 95kWh 배터리를 깔고 앞뒤 차축에 각각 하나씩 전기모터를 달아 네 바퀴를 굴리는데 시스템 총 출력이 355마력, 최대토크가 57.2kg·m에 이른다. 8초 동안 사용 가능한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고출력이 402마력, 최대토크가 67.7kg·m까지 치솟는다. WLTP 기준 주행거리는 436km에 달하며 150kW 급속충전기로 30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채울 수 있다. 독일 판매 가격은 7만9900유로(약 1억400만원)부터 시작한다.

 

 

ASTON MARTIN DBX

5월

전쟁터 같은 프리미엄 SUV 시장에 애스턴마틴까지 가세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 전 애스턴마틴 수입사인 기흥인터내셔널에선 애스턴마틴의 첫 번째 SUV DBX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값은 2억4800원으로 고객 인도는 5월부터다. DBX는 럭셔리 SUV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에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성능을 가미했다. 보닛 아래에 자리한 V8 4.0ℓ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0→시속 100km 가속까지 4.5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91km에 이른다. 경쾌한 배기 사운드를 위해 능동형 배기 시스템을 갖췄고 실린더 정지 기능도 있어 연료 소모도 깨알같이 줄일 수 있다. 앞뒤로 에어서스펜션을 얹었는데 주행 조건이나 적재 상황 등에 맞춰 지상고를 최고 45mm 높이거나, 최저 50mm까지 낮출 수 있다. 이젠 온로드를 넘어 오프로드에서도 애스턴마틴의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트렁크 용량은 632ℓ로 여느 애스턴마틴보다 크고 넉넉하다.

 

 

BENTLEY FLYING SPUR

출시일 미정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새롭게 돌아온다. 기존의 럭셔리 헤리티지는 남기고 나머지는 싹 바뀐 3세대 모델이다. 신형 컨티넨탈 GT에 들어간 MSB 플랫폼을 공유하며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더 커졌다. 일단 130mm 늘어난 차체 길이 덕에 탑승 공간의 거주성이 좋아졌다. 몸집은 커졌지만 눈으로 보이는 외형은 오히려 더 날씬하며 매끈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도 키워 얼굴에서 느껴지는 포스도 더 강렬하다. 새롭게 들어간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보석 공예에 가깝다. 또 다른 보석은 보닛 끝에 놓인다. 납작하게 붙어 있던 벤틀리의 날개 모양 엠블럼이 위로 솟았다. 벤틀리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 디자인한 ‘플라잉 B’ 마스코트다. 롤스로이스의 것처럼 시동이 꺼져 있을 땐 보닛 안쪽에 숨어 있다가 운전자가 키를 갖고 다가가면 슬며시 날개를 펼친다. 실내 역시 고급스러움은 남긴 채 첨단을 더했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반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BMW 1 SERIES

1분기

뒷바퀴굴림에서 앞바퀴굴림 방식으로 완전히 바뀐 BMW의 막내가 올 1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BMW의 새로운 앞바퀴굴림 플랫폼을 적용했는데 눈에 띄는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재미있는 주행을 보인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미국 모델 기준으로 길이×너비×높이는 4319×1799×1434mm로 길이가 조금 짧아진 대신 너비와 높이가 늘어났다. 휠베이스는 2670mm로 20mm나 줄어들었지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의 실내를 살펴본 안정환 에디터에 따르면 이전 세대보다 더 넉넉하다고 한다. 이번 1시리즈에는 BMW i3S의 액추에이터 연속 휠 슬립 제한(ARB) 기술이 적용돼 더 빠르고 정밀한 휠 슬립 제어가 가능하다. BMW는 ARB 덕분에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하고, 차가 미끄러졌을 때에도 적절한 제동을 가하면서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보인다고 자랑했다. 그리고 하나 더, 그동안 1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파노라마 선루프가 처음으로 들어간다.

 

● EDITOR’S PICK

신형 1시리즈는 굴림 방식이 바뀌면서 날카로운 핸들링과 민첩한 움직임은 조금 희석되겠지만 대신 편안하고 안정된 주행감을 얻을 거다. 실내 공간도 넉넉해질 거고.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과연 1시리즈는 여느 앞바퀴굴림 해치백과 다른 어떤 특별함으로 소비자를 설득할까? 이건 사실 기대보단 궁금증이다.
글_김선관

 

 

BMW 2 SERIES GRAN COUPE

출시일 미정

2012년 6시리즈 그란 쿠페, 2014년 4시리즈 그란 쿠페에 이어 2019년엔 2시리즈 그란 쿠페가 공개됐다.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윗급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대담하고 날렵한 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 화려한 얼굴이 특징이다. 길이와 너비는 미국 기준으로 4526mm, 1800mm지만 높이는 1420mm에 불과하다. 낮고 넓지만 2670mm나 되는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가 넉넉하고 여유롭다. 4기통 2.0ℓ 엔진을 얹어 228마력을 내는 228i와 엔진은 같지만 301마력을 내는 M235i 두 모델이 준비된다.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신형 1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앞바퀴굴림 전용 플랫폼인 UKL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북미에서는 두 모델 모두 네바퀴굴림 모델만 판매한다. 유럽에서는 앞바퀴굴림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CADILLAC XT6

상반기

XT6는 3열 시트를 갖춘 7~8인승 SUV로 사실상 쉐보레 트래버스의 캐딜락 버전이다. 길이가 5050mm에 달해 풀사이즈 SUV인 에스컬레이드와 콤팩트 SUV XT5 사이를 메운다. 국내 기준으로는 대형, 미국 기준으로는 중형 사이즈다. XT6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에스칼라에서 가져온 가로배치형 디자인을 따른다.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과 스포츠 모델로 나뉘는데 겉모습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럭셔리 모델은 도트 패턴 그릴과 크롬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스포츠 모델은 V 시리즈 패턴 그릴에 검은색 하이글로시로 멋을 냈으며 21인치 휠을 신는다. 파워트레인은 V6 3.6ℓ 휘발유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맞춘다. 상황에 따라 실린더 두 개의 작동을 멈추는 가변 실린더 기능과 연비에 도움을 주도록 뒷바퀴를 완전히 해제할 수 있는 트윈클러치 AWD 시스템도 들어간다. 편의장비도 넉넉한 편이다. 보스 오디오 시스템과 어라운드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나이트 비전 등을 갖췄다.

 

 

CADILLAC CT4

상반기

ATS 후속인 CT4는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아우디 A4와 경쟁하는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이다. ATS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고심해온 캐딜락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콤팩트 세단을 선보이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ATS보다 그릴은 더 작고 날렵한데 긴 보닛에 짧은 데크를 지닌 전형적인 뒷바퀴굴림 세단의 역동적인 비율을 뽐낸다. 게다가 보디와 인테리어 색상을 각각 여덟 가지, 열한 가지나 마련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CT4는 쉐보레 카마로에 쓰인 아키텍처를 활용해 새롭게 만든 A2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2.0ℓ 휘발유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다양한 과급기 유닛이 얹힐 예정이다. 가죽으로 감싼 시트와 운전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듀얼 에어컨 시스템, 스마트키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기본형 럭셔리 모델의 값은 3만8490달러(약 4500만원)부터 시작한다.

 

 

CADILLAC CT5

상반기

상반기 출시 예정인 CT5는 CTS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길이×너비×높이가 4924×1883×1452mm, 휠베이스가 2947mm로 CTS보다 길이가 조금 짧지만 너비와 휠베이스가 길어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지녔다. 특히 A 필러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마치 4도어 쿠페를 연상시킬 만큼 매끈하고 아름답다. 실내 곳곳에는 고급스러운 가죽과 탄소섬유, 그리고 금속을 적절히 배치했다.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1열은 물론 2열의 무릎 공간도 넉넉하다. 엔진 라인업은 CT6 페이스리프트 버전에 처음 들어갔던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내는 4기통 2.0ℓ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5.3kg·m를 발휘하는 V6 3.0ℓ 트윈터보 두 종류다. 두 엔진 모두 10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다. 앞 스트럿, 뒤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들어가며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HEVROLET TRAILBLAZER

상반기

지난해 11월에 열린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한 SUV다. 아직 정확한 제원은 알 수 없지만 이쿼녹스와 트랙스의 길이가 각각 4650mm와 4255mm이기 때문에 현대 투싼이나 쌍용 코란도 정도로 크기를 추정할 수 있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인 듀얼포트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날렵한 헤드램프가 어울려 강인한 인상을 준다. 아직 국내용 파워트레인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건 없지만 말리부에 들어갔던 3기통 1.35ℓ E 터보 엔진과 CVT를 결합할 가능성이 높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앞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 모두 선택 가능하며, 특히 네바퀴굴림은 트래버스와 마찬가지로 주행 중 필요에 따라 굴림 방식을 상시 전환할 수 있다. 앞바퀴굴림 모델은 노멀, 스노, 스포츠 등 세 가지 주행모드를 갖췄다. 이 밖에 보행자 감지가 포함된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차선이탈경고와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후방카메라가 적용되며 RS 트림 선택이 가능하다. 트레일블레이저의 합류로 한국지엠은 트랙스부터 트래버스까지 전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CADILLAC XT4

하반기

올해 캐딜락은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출시가 확정된 신형만 네 개나 된다. XT4 역시 출시 리스트에 올라갔다. XT4는 공석으로 남아 있던 캐딜락의 입문형 럭셔리 크로스오버다. 디자인은 이전에 선보인 XT5나 얼마 전 모습을 공개한 XT6가 가지고 있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이미지와는 차별되도록 세련되고 젊은 감각을 입힌 게 특징이다. 캐딜락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두껍고 번쩍이는 그릴을 줄여 앞모습을 깔끔하게 만들었고, 앞뒤 오버행이 짧아 도로 위에 오뚝 선 모습이다. 소형 SUV를 위해 개발된 새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보닛 아래에는 4기통 2.0ℓ 엔진을 얹었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24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DS DS3 CROSSBACK E-TENSE

상반기

한불모터스가 국내에 들여올 첫 번째 전기차는 DS3 크로스백 E-텐스로 결정됐다. DS3 크로스백의 전기차 버전인데 50kWh 배터리를 얹어 WLTP 기준 주행거리가 320km다. 100% 충전하는 데 5시간이 걸리며 200kW 고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채울 수 있다. DS3 크로스백과 마찬가지로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DS 드라이브 어시스트와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등을 챙겼다.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된 DS3 크로스백이 3945만~4340만원인 것에 미루어 DS3 크로스백 E-텐스의 차값은 5000만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FERRARI ROMA

상반기

2019년 11월 페라리가 이탈리아 수도에서 그 도시의 이름을 딴 신모델을 공개했다. 이름은 로마. 1950~60년 로마의 낭만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쿠페형 GT다. 로마의 섀시는 페라리 차세대 모델을 위한 모듈러 기술이 적용됐다. 보디와 섀시 모두 경량화 기술과 첨단 생산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새로 설계했으며 부품의 70%가 새로운 것이다. 깔끔하고 균형 잡힌 스타일이 멋스러운데 그중 단연 돋보이는 건 날카롭게 떨어지는 보닛 라인과 그 옆에 볼륨감 넘치는 펜더의 조화다. 실내는 2+2 시트 구조를 따르지만 뒷자리에 사람이 앉기는 조금 어려워 보인다. 대시보드가 T자형으로 둥글게 연결되면서 운전석과 조수석을 감싸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킨다. 로마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620마력을 발휘하는 8기통 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신형으로 이전에 F8 트리뷰토나 812 슈퍼패스트에 쓰였던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보다 작고 무게도 6kg 가벼워졌다.

 

 

FERRARI F8 SPIDER

상반기

지붕 벗은 F8 트리뷰토 F8 스파이더가 페라리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다. F8 스파이더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컨버터블의 우아함을 결합한 모델이다. F8 트리뷰토와 마찬가지로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뿜어내는 V8 3.9ℓ 트윈터보 엔진을 얹었다. F8 트리뷰토와 루프 모양이 조금 다른데 벨트라인에서 뻗어 나와 루프를 잇는 라인을 B 필러로 옮기면서 루프가 조금 작고 편평해졌다. 컨버터블 모델이라 쿠페에 비해 무게가 70kg 남짓 늘었지만 앞뒤 무게 배분은 41.5:58.5로 F8 트리뷰토와 같다. 덕분에 운동 성능도 크게 차이가 없다. 0→시속 200km 가속 시간(8.2초)이 0.4초 늘었을 뿐, 0→시속 100km 가속 시간(2.9초)과 최고속도(시속 340km)는 같다. 하드톱은 두 조각으로 나뉘어 접힌다. 전동으로 움직이고 시속 45km 아래에서 14초면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국내 출시는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FERRARI 812 GTS

상반기

50년 만에 양산되는 페라리 12기통 스파이더가 올해 상반기 한국 소비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812 GTS에는 812 슈퍼패스트에 얹히는 V12 6.5ℓ 자연흡기 엔진이 들어가는데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73.3kg·m를 발휘한다. 이 힘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오직 뒷바퀴로 전달해 0→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미만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40km에 달한다.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수치상으로 812 슈퍼패스트와 큰 차이가 없다. 공기역학 측면에서 지붕을 개발할 때 슈퍼패스트와 같은 성능을 내기 위해 많은 장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헤드레스트 뒤편엔 공기 통로를 만들고 휠 아치 쪽에 있는 공기흡입구를 없애며 리어 디퓨저를 다시 설계했다. F8 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시속 45km 아래에서 14초면 지붕을 닫거나 열 수 있다. 812 슈퍼패스트의 실내 공간을 고스란히 살렸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시트 디자인과 지붕을 여닫는 버튼뿐이다. 출시 일정은 상반기로 예정돼 있는데 F8 트리뷰토와 함께 출시 행사를 가질 것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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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모터트렌드> 편집부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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