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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를 사랑한 자동차들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을 기념해 역대 스타워즈 에디션 자동차를 찾아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다양하고 독특하다

2020.01.17

 

닛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에디션

2017 LA 오토쇼에서 닛산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영감받은 일곱 대의 쇼카를 선보였다. 타이탄과 로그, 맥시마는 물론 알티마까지 스타워즈 쇼카로 변신했다. 두 대의 맥시마는 스톰트루퍼를 지휘하는 퍼스트 오더 공화국의 캡틴 파스마와 다스베이더를 잇는 악당 카일로 렌 스타일로 디자인했는데 캡틴 파스마 버전은 회색과 검은색, 빨간색을 더한 보디에 아래로 길게 내려온 앞 범퍼를 달아 헬멧을 쓴 파스마와 쌍둥이처럼 보인다. 카일로 렌 버전은 카일로 렌의 옷을 생각나게 하는 커다란 날개를 양옆에 달았다.

 

 

이 밖에 로그는 지붕에 BB-8을 올리고 옆구리에 저항군 소속 조종사 포 다메론의 우주선에 달린 것과 똑같은 네 개의 X-윙을 달았다. 로그 스포츠는 저항군의 A-윙 스타일로 변신했다. 뒷유리에 큼직한 추진기를 달고 지붕에 A-윙의 날개를 얹었다. 옆구리엔 레이저 포도 달았다.

 

알티마는 퍼스트 오더 공화국의 엘리트 파일럿들이 타는 타이 파이터로 분장해 독특한 육각형 날개를 뒷문과 휠에 붙였다. 타이 파이터의 조종석에 있는 것과 똑같은 반원 모양 앞유리도 챙겼다. 닛산은 모터쇼 부스에 스타워즈 에디션을 대거 투입하고 스톰트루퍼로 분장한 모델을 세웠다. 스타워즈 팬은 물론 기자들에게 연신 카메라 세례를 받은 건 말할 것도 없다.

 

 

르노 조에 스타워즈: 스텔라 리미티드 에디션

2017년 르노는 ‘조에 스타워즈: 스텔라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스타워즈와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인데 보닛과 지붕, 엉덩이에 밀레니엄 팰컨과 우주선을 본뜬 그래픽을 그려 넣었다. A 필러 아래에 은빛 스타워즈 배지를 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도어 발판에도 스타워즈 로고와 그래픽을 그려 넣었다. 대시보드 트림과 송풍구 주변, 바닥 매트 테두리에는 보라색 장식을 더해 특별함을 부각했다.  쇼카가 아니어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장식은 없지만 스타워즈 팬들이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프랑스에서 오직 1000대만 판매한 이 차를 혹시 도로에서 만난다면 반가울 것 같다.

 

 

피아트 500e 스톰트루퍼

피아트가 2015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500e 스톰트루퍼는 안팎으로 영락없는 스톰트루퍼다. 보디와 사이드미러, 휠, 타이어에 스톰트루퍼를 상징하는 검은색과 흰색을 칠했는데, 도어 아래에 스톰트루퍼 헬멧 양쪽에 있는 네모난 검은색 무늬를 넣었다. 프런트 그릴 가운데 엠블럼 자리와 휠 캡에는 스톰트루퍼 헬멧도 그려 넣었다. 실내 역시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장식했다.

 

 

운전대 가운데에 스톰트루퍼 헬멧을 그려 넣고, 조수석 대시보드에는 커다랗게 ‘STAR WARS’ 로고를 박아 넣었다. 피아트는 모터쇼 기간 동안 부스 한쪽에 500e 스톰트루퍼를 전시했는데 그 앞에는 스톰트루퍼로 분장한 모델이 모터쇼 기간 내내 서 있었다. 참, 이 독특한 500e는 이탈리아 튜닝 회사 개러지 이탈리아 커스텀즈에서 작업했다.

 

 

빌너 BMW 스톰트루퍼

빌너(Vilner)는 불가리아의 커스텀 디자인 회사다. 이들이 2014년 BMW M6를 기반으로 한 스톰트루퍼를 공개했다. 펄이 있는 흰색 보디에 손으로 두드려 만든 보닛과 사이드 패널, 범퍼를 달았는데 스톰트루퍼라고는 하지만 스톰트루퍼의 이미지는 어디에도 그려 있지 않다. 스타워즈 로고도 붙지 않았다.

 

 

하지만 크고 독특한 프런트 그릴과 새하얀 보디가 저절로 스톰트루퍼를 떠오르게 한다. 이 차는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스키를 즐기는 한 사람(빌너는 그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이 특별히 주문한 차다. V10 5.0ℓ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14마력, 최대토크 52.9kg·m를 낸다.

 

 

닛산 로그 밀레니엄 팰컨 에디션

2018년 5월 닛산은 새로운 스타워즈 에디션을 공개했다.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서다. 이번엔 로그를 한 솔로와 츄바카가 타던 우주선 밀레니엄 팰컨 스타일로 꾸몄다. 알루미늄 보디 패널을 빈티지하게 칠하고, 앞유리를 밀레니엄 팰컨의 조종석 앞유리처럼 반원 모양으로 만들었다.

 

 

지붕에는 레이저 접시와 대포도 달았다. 실내는 밀레니엄 팰컨 조종석과 판박이다. 글러브박스와 조수석 대시보드 위에 밀레니엄 팰컨의 조종석 버튼과 똑같은 알록달록한 버튼을 붙였다. 대시보드 가운데에 네 개의 컨트롤 레버를 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정도면 닛산을 진정한 스타워즈 팬으로 인정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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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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