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CHCAR

2020 올해의 트럭, 램 헤비듀티

램의 신형 헤비듀티 픽업트럭은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무엇을 원하든 완벽하게 해낸다

2020.02.17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쉬운 직업은 픽업트럭 마케팅이다. 그래서인지 우리 모두 이런 광고에 익숙하다. 엄청나게 큰 튜닝된 픽업트럭이 콘크리트벽 사이를 지나가자 성우가 영화 예고편을 소개하듯 바리톤 음색으로 “완전히 새롭고 능력이 더 뛰어난~”이라고 말하는 순간, 카메라가 뒤로 이동해 픽업트럭이 미 해군 태평양 함대를 견인하는 모습을 비춘다.

 

이러한 광고 방식은 픽업트럭 엔지니어들이 최대 견인 및 적재용량 수치만을 좇는 악순환에 빠지게 했다. 솔직하고 간단명료하게 말해 픽업트럭에 추가된 성능과 능력은 일반적인 구매자에게 거의 소용이 없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픽업트럭에 트레일러의 무게를 더하면 1만1794kg이 넘는데, 그럴 경우 운전자는 법적으로 상업용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운전석에 앉아 있는 미친 사람들을 끄집어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로 하여금 진정한 트럭 구매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성능, 다재다능함 등에 집중하도록 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2020년 <모터트렌드> 올해의 픽업트럭에 오른 램 헤비듀티가 만들어진다.

 

 

디자인

크고 무거운 형태의 헤비듀티 픽업트럭을 아름다움은 고사하고 매력적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램 헤비듀티는 타사의 2500(4분의 3t이나 3500(1t)), 픽업트럭이 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매력을 쉽게 전달한다. 그러나 당신 안의 부정적인 자아는 크기가 작은 램 1500과 비슷한 신형 램 헤비듀티의 외관을 빠르게 잊으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램을 디자인하는 데 동원된 힘든 과정을 과소평가하는 처사다.

 

신형 램 헤비듀티는 새로운 고장력 강판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적재함 크기가 1829×1219mm 또는 2438mm인 레귤러 캡, 크루 캡, 메가 캡을 뒷바퀴굴림 또는 네바퀴굴림 버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신형 램 헤비듀티는 분명하고 목적성 있고 현대적으로 보이는 동시에 많은 기능적 개선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예를 들어 그릴이 전 세대 대비 30% 커져 램 헤비듀티에 적합한 최대 크기의 라디에이터와 인터쿨러를 품는다. 알루미늄 재질의 보닛은 경량화에 일조한다. 디자인은 0.40Cd의 공기저항계수를 내세우며 동급 최고의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했다. 그리고 단언컨대 램 헤비듀티는 매우 예쁘다. 심지어 거대한 3500HD도 동급에서 경쟁 상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아랫급인 1500과 마찬가지로 램 헤비듀티 구매자들 역시 선택의 폭이 넓다. 램 헤비듀티의 6개 트림은 각각 픽업트럭의 특성에 맞는 독특한 그릴, 휠 옵션, 장식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러한 특징은 기능적이고 작업에 적합한 트레이드맨 트림부터 모험 지향적인 2500 파워 왜건과 매우 고급스러운 3500 리미티드 트림에 걸쳐 나타난다.

 

코르티나가 이런 모습을 보고 평가를 내렸다. “정말로 고급스럽네. 현재 판매 중인 다른 픽업트럭들은 램 3500HD 리미티드를 넘어설 수 없어.”

 

내부는 더욱 좋다. 램은 헤비듀티의 소유주들을 위해 이동식 사무실이기도 한 실내 공간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많은 투자를 했다. 모든 모델에서 2~4개의 컬러 옵션, 차음 유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본이 5인치부터 옵션인 8.4인치 스크린 또는 거대한 12.0인치 유커넥트 시스템까지 포함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유커넥트 시스템은 견인과 운반의 수고를 덜어주는 두 가지 앱과 여러 기능을 포함한다.

 

새로운 구경거리들과 별개로 램은 실내의 기능성을 이전 세대처럼 유지했다. 최대 5개의 USB와 USB-C 단자, 무선 충전기, 옵션인 AUX 온/오프 버튼, 최대 6명이 앉을 수 있는 새로운 접이식 센터콘솔, 견인 고리와 기타 잡동사니를 보관할 수 있는 뒷좌석 바닥, 승객실 뒤쪽 공간을 2단 적재함으로 바꾸는 접이식 패널 같은 것들 말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급 픽업트럭 시장에서 활약 중인 램 리미티드 모델도 심사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드러운 가죽, 고급스러워 보이는 목재 장식, 정교한 질감의 금속 소재들로 구성된 램 3500HD 리미티드의 매우 정교하고 세밀한 실내는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에 몇 가지 가르침을 줄 수 있을 정도다. 코르티나가 이런 모습을 보고 평가를 내렸다. “정말로 고급스럽네. 현재 판매 중인 다른 픽업트럭들은 램 3500HD 리미티드를 넘어설 수 없어.”

 

 

엔지니어링

다른 어떤 픽업트럭보다도 램 2500과 3500 픽업트럭은 만능 재주꾼이다. 소형 트럭들은 화물을 운반하지 않고 빈 차로 다닐 가능성이 높지만, 2500과 3500 같은 헤비듀티 픽업트럭은 적어도 매주 무언가를 견인한다. 게다가 더 많은 헤비듀티 픽업트럭 소유주들은 소형 픽업트럭을 소유한 사람들보다 정기적으로 적재함을 채우거나 오프로드를 달린다. 이런 트럭 구매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란 쉽지 않지만, 램은 잘 수행한다.

 

대부분의 픽업트럭 구매자들은 믿음직한 픽업트럭의 핵심이 보닛 아래에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런 의미에서 램 헤비듀티의 보닛 아래에 세 종류의 흥미로운 엔진 옵션이 있다. 우선 410마력의 최고출력과 59.3kg·m의 최대토크를 지닌 V8 6.4ℓ 헤미 엔진은 2500과 3500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전 세대에 비해 출력과 토크 수치는 그대로다. 그러나 많은 양의 가솔린을 태우는 거대한 V8 헤미 엔진에 최신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과 진동을 억제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그 덕분에 연료를 아낄 수 있는 V4 모드를 전 세대 대비 더 오래 쓸 수 있다. 유서 깊은 헤미 엔진을 돕는 일은 목장에 버리고 온 구형 6단 자동변속기 대신 램 1500에도 쓰여 빠른 변속을 자랑한 8단 자동변속기의 강화된 버전이 담당한다.

 

만약 헤미 엔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개선된 커민스 터보 디젤 엔진 듀오가 있다. 새로운 엔진 블록, 피스톤, 헤드, 캠샤프트가 직렬 6기통 6.7ℓ 엔진을 더 부드럽고 가벼우며 효과적이다. 새로운 엔진의 기본형 버전은 370마력의 최고출력과 117.5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그리고 램의 개선된 6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이 엔진 또한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램은 신형 직렬 6기통 커민스 엔진의 고성능 버전을 3500에 제공한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400마력, 138.3kg·m에 달한다. 특히 최대토크의 경우, 헤비듀티 픽업트럭에 들어간 엔진 중 이렇게 높은 토크를 내는 차는 없다. 고성능 커민스 엔진과 짝을 이루는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는 제대로 된 장비가 갖춰졌을 때 램 헤비듀티의 견인력을 1만5921kg까지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다. 최대 적재 능력 또한 인상적인 수준인 3484kg을 자랑한다.

 

또 다른 기계적인 개선이 이 차를 <모터트렌드> 올해의 픽업트럭에 올렸다. 램 헤비듀티의 네바퀴굴림 트랜스퍼 케이스는 두 종류다. 그중 하나는 헤미 엔진과 기본형 커민스 엔진에 쓰이고 다른 하나는 앞/뒤 라이브 액슬 서스펜션과 브레이크처럼 고성능 커민스 엔진을 위해 강화됐다. 독보적인 오프로드 전용 모델 2500 파워 왜건에서도 이처럼 강화된 부분이 적용됐다.

 

램은 많은 시간을 헤비듀티의 서스펜션을 다듬는 데 할애했다. 헤비듀티 픽업트럭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이 바로 짐을 싣지 않은 상태에서의 끔찍한 승차감인데, 램은 여러 가지 접근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모든 신형 램 헤비듀티는 프리퀀시 리스폰스 댐핑이라는 이름의 서스펜션을 사용한다. 2500 버전의 뒷차축에 적용된 5링크 코일스프링과 3500의 전통적인 판스프링 모두 이 서스펜션과 짝을 이뤄 짐의 유무와 상관없이 개선된 승차감과 핸들링을 만들어낸다. 승차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옵션으로 제공되는 뒤쪽 에어 서스펜션은 헤비듀티 라인업에 정교함을 더한다. 그리고 짐을 실을 때 적절한 지상고를 유지하면서 트레일러를 연결·분리하는 과정을 더 쉽게 만들어준다.

 

 

퍼포먼스

우리가 시승한 램 헤비듀티들은 올해의 픽업트럭 테스트 동안 다양한 코스를 달렸다. 무엇인가를 견인하거나 나르고, 오프로드를 달리며, 아무것도 싣지 않고 달리는 동안 램 헤비듀티들은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우리가 시승한 두 헤비듀티의 사용 목적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모습이다.

 

두 픽업트럭 중 더욱 전통적인 쪽은 의심의 여지 없이 고성능 커민스 엔진을 쓰는 3500 리미티드 버전이다. 친숙한 실내가 운전자에게 신뢰를 주지만 이 픽업트럭은 작업을 위한 용도다. 실제로 램 3500HD 리미티드를 사용해 10t의 짐을 끌고 모하비 사막을 횡단하거나 150만 달러짜리 말을 경마장까지 운반하는 일은 상상하는 것만큼 간단하다.

 

3500HD의 적재함에 달린 고화질 카메라와 에어서스펜션의 트레일러 높낮이 자동 맞춤 기능 덕분에 거위 목 히치가 달린 9072kg짜리 트레일러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어마어마한 힘을 갖고 있어. 그러면서 부드럽고 영리하게 움직이지.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한 기어를 찾아가는 환상적인 변속기가 이 힘을 뒷받침하고 있거든”이라고 에번스가 말했다.

 

 

3500HD는 또한 데이비스 댐에서 진행한 경사로 테스트도 잘 넘겼다. 이곳에서 3500HD는 8042kg짜리 트레일러와 굴착기를 끌고 무시무시한 경사로를 올랐다. 언덕을 오르는 가혹한 가속 순간 앞뒤로 약간씩 밀려났는데도 3500HD는 운전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엔진이 힘들어한다는 느낌이 절대 들지 않고 스티어링의 무게감도 뛰어나다. 또 자동 배기 브레이크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 “최대 견인력의 절반을 조금 넘는 무게를 끄는 상황에서 이러한 테스트는 램에게 너무 쉬워.” 월튼이 말했다.

 

램 3500HD는 견인할 때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주관적인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고속주행 시험장과 데비이스 댐에서 계측기로 진행한 견인 테스트에서는 꼴찌를 했다. 직접적인 경쟁 상대 중 하나인 GMC 시에라 3500HD 디날리의 경우 4개 더 많은 기어 단수, 40마력 더 강한 출력, 82kg 가벼운 무게 덕분에 견인력이 좋았다. 디젤 버전 2500HD에 장착된 8단 자동변속기가 3500HD에 필요할 것 같다.

 

GMC 시에라 디날리는 숫자 게임에서 이겼지만 주행에서는 램 3500HD 리미티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램은 두툼한 토크로 불굴의 힘을 발산하지. 마치 벤틀리처럼”이라고 리버먼이 말했다. 에번스도 한마디 보탰다. “대체적으로 승차감이 GMC보다 좋아. 충격을 더욱 잘 흡수하고 노면 정보도 잘 들어오고.”

 

램 2500 파워 왜건은 완전히 다른 픽업트럭이다. 세상에서 가장 외진 지역을 가로질러 3/4t 의 하중을 운반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파워 왜건의 다재다능함은 놀라울 정도다.

 

 

헤미 엔진은 무거운 짐을 옮기는 일을 많이 하지만, 이 엔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신형 8단 자동변속기의 공로는 인정받을 만하다. 보다 잘 분산된 기어비 덕분에 파워 왜건은 출발 가속과 주행속도가 더 빠르다. 램의 엔지니어들이 헤비듀티의 플랫폼에 적용한 변화는 파워 왜건에서 실제로 빛을 발한다. 그 결과 차체 조종성과 스티어링이 개선되어 전 세대보다 더 정확하고 매력이 넘친다.

 

파워 왜건은 심지어 작업용으로 쓸 때도 더 좋다. 당연히 그 능력은 오프로드에서도 이어진다. 앞/뒤 디퍼렌셜 록(뒤쪽은 두 단계로 잠글 수 있다), 승차감과 서스펜션의 유연성을 높이는 전자식 안티롤 바 등 기계적인 보조 장비로 완전 무장한 파워 왜건의 능력은 놀랍기만 하다. 모든 장비가 실패할 때는 5443kg의 견인력을 자랑하는 개선된 원 윈치를 쓰면 된다. 이 장비들을 활용하면 모굴, 언덕, 계단 지형 등 파워 왜건으로 가지 못할 곳이 없다.

 

모든 좋은 것에는 타협이 따른다. 파워 왜건도 마찬가지다.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부드러운 서스펜션 때문에 램 2500 라인업 중 가장 낮은 165kg의 적재량과 1430kg의 견인 능력을 갖추게 됐다. 최대 견인력의 약 4분의 3에 해당하는 1037kg짜리 트레일러를 달고 거침없이 달린 후 우리는 1452kg짜리 트레일러까지 장착했다. 사람들은 언제나 무게를 초과하는데, 그 후 무슨 일이 생기는지 왜 살피지 않는 것일까?

 

그렇다면 결과는? V8 6.4ℓ 엔진에서 만들어지는 풍부한 힘과 기어비 좋은 변속기 덕분에 (법적으로) 과중한 압박을 받은 파워 왜건은 최대 견인 수치를 따르는 것이 바보 같은 일이라는 걸 증명했다. 반면, 같은 트레일러를 끈 실버라도 2500은 쉽게 지치고 말았다. 에번스가 “그게 최대 견인량일까? 의심의 여지 없이 모든 것이 서스펜션 때문에 제한돼. 그래도 여전히 파워 왜건은 가솔린 엔진을 쓰는 실버라도 2500보다 수백kg 이상을 잘 끌거나 가속력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라고 말했다.

 

 

효율성

효율성은 헤비듀티 픽업트럭 구매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의미가 없지는 않다. 액티브 그릴 셔터 등의 도움으로 개선된 공력성능과 가솔린 모델에 들어간 새로운 8단 자동변속기 덕분에 램은 헤비듀티의 연비가 8~10% 좋아졌다. EPA는 헤비듀티 픽업트럭의 연비를 측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비를 테스트한 결과, 도심/고속도로/복합이 각각 4.3/6.5/5.1km/ℓ로 측정됐다. 우리가 측정했던 전 세대 모델의 연비인 4.9/6.5/5.5km/ℓ와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 고성능 커민스 엔진과 네바퀴굴림을 사용하는 3500 헤비듀티의 연비는 5.6/7.7/6.4km/ℓ였다.

 

‘램 파워 왜건’을 다른 말로 하면 ‘우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픽업트럭’이라고 할 수 있지.

 

안전성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신형 램 헤비듀티의 충돌 테스트를 아직 시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개선된 플랫폼과 능동형 안전기술들은 우리에게 안전 성능이 좋을 것이라는 확신을 줬다.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와 호환이 되는 긴급 자동 브레이크는 기본형인 트레이드맨부터 들어간다. 또한 차선 유지 및 스티어링 보조, 트레일러까지 감지할 수 있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레이다 크루즈 컨트롤, 최대 6개의 픽업트럭 타이어와 12개의 트레일러 타이어까지 감지하는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주차 센서, 어댑티브 헤드램프, 360도 카메라, 적재함 전용 카메라 등도 쓸 수 있다.

 

 

가치

램은 포드와 GM의 경쟁 상대와 비교했을 때 전통적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제공해왔다. 새로운 헤비듀티 역시 예외일 리 없다. 2500 트레이드맨의 가격은 3만5090달러부터 시작해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2500HD보다 저렴하다. 포드 F-250보다는 345달러 비쌀 뿐이다. 가격표의 반대 부분을 살피면, 우리가 봐왔던 픽업트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실내 중 하나에 해당하는(최고는 아니다) 램 3500 리미티드의 가격은 6만4045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는 GMC 시에라 3500HD 디날리와 포드 F-350 리미티드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게다가 기본 장비와 옵션 목록에서도 경쟁 상대를 압도한다.

 

 

트레일러 견인력

올해의 픽업트럭을 뽑는 일은 실제로 손바닥만 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더군다나 현대적인 픽업트럭들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추고 있을 때, 그들의 다양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맞춰 승자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는 우리를 이끌어줄 기준이 있다. 간단히 말해 올해 어떤 픽업트럭도 램 헤비듀티 라인업과 같은 수준으로 우리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

 

물론, 몇몇 픽업트럭은 객관적으로 견인 또는 운반 능력이 뛰어났고 더 빨랐다. 그러나 어떤 시장에 나와 있는 그 어떤 픽업트럭도 우리가 선택한 램보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제대로 조화시키지 못했다. 반면, 램 헤비듀티는 아무것도 싣지 않았을 때나 짐을 가득 실었을 때 모두 꽤 안락했다. 그리고 매우 고급스럽고 합리적이다. 포장도로와 오프로드 모두 잘 달린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런 모든 이유로 우리는 올해의 픽업트럭으로 램 헤비듀티를 선정했다.
글_Christian Seabaugh

 

 

 

 

 

모터트렌드, 자동차, 카오브이어, 올해의 트럭, 램 HD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CREDIT

EDITOR : 이진우PHOTO : Robin Trajano

모터 트렌드 ©motortrendkorea.com, ©motortrendkorea.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