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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게임기, 소니 PS5

믿기지 않겠지만 PS5는 PS4보다 속도가 100배나 빠르다

2020.08.27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자가 격리로 게임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높아진 요즘, 소니 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차세대 게임기인 PS5를 공개했다. PS5는 고성능 하드웨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최근 콘솔 게임기 시장에 SIE가 야심 차게 내놓은 콘솔 게임기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시리즈 X와 경쟁해야 하는 만큼 SIE가 PS5의 성능과 그래픽, 호환성, 전용 게임 확보 등 거의 모든 부분에 신경 쓴 티가 역력하다.

 

디자인부터 파격적이다. 지금까지 PS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흰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유선형 디자인이다. 기하학적인 곡선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PS의 새로운 시대를 표현한 듯하다. 미래 분위기도 물씬 풍기고. 본체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디스크 드라이브가 들어간 일반 모델과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게임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에디션 모델이다. 디지털 에디션은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만큼 일반 모델보다 본체가 더 얇은 게 특징이다. 본체 디자인과 함께 조종패드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PS5는 게임 속도를 높이고 팬 소음을 줄이는 데 성능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 빨라진 속도의 비결은 SSD다. 기존의 HDD가 아닌 SSD를 사용해 초당 5.5GB의 전송이 가능해져 게임을 보다 원활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는 게 SIE 측의 설명이다. PS4의 전송 속도가 초당 50~100MB인 걸 생각하면 무려 50~100배나 빠른 수치다.

 

 

공개된 모습을 보면 내·외부 팬 커버 사이에 팬 홀을 양쪽으로 두 개나 넣어 소음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실제 구동에선 얼마나 소음을 줄였을지 미지수지만 PS4의 약점으로 꼽히던 소음을 개선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나나이트 세계의 루멘’

 

PS5에는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언리얼 엔진 5가 들어갔다. 언리얼 엔진 5에 들어간 디테일 구현 기술인 나나이트와 빛을 표현하는 일루미네이션 기술인 루멘 덕분에 게임 영상은 영화 CG나 실사를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해상도가 높고 디테일 표현이 섬세하다. 에픽게임즈에서 공개한 ‘나나이트 세계의 루멘’이라는 영상을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다. 한 차원 높은 게임 몰입감을 기대하게 된다.

 

 

게임 확보에도 부지런하다. 이제까지 그래왔듯 차세대 게임기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게임 확보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SIE는 PS5가 발매되기도 전에 ‘그란 투리스모 7’, ‘GTA V’,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같이 굵직한 게임들의 출시를 확정 짓고, 여전히 게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PS5는 북미 시장의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해 11월 말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기본형 499달러, 디지털 에디션 399달러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때까지 우리가 할 일은 누군가에게 미리 허락을 얻어내거나 구입 자금을 비축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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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선관PHOTO : 소니 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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