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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동차 이야기들, 궁금하죠?

애스턴마틴이 발키리를 닮은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2020.10.11

 

게임할 맛 나겠네!

바퀴도, 문짝도 없는 이건 뭐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동차는 아니다. 애스턴마틴이 처음 선보인 레이싱 시뮬레이터 AMR-C01이다. 애스턴마틴은 영국의 커브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손잡고 이 시뮬레이터를 만들었다. 두 회사는 집에서도 서킷을 달리는 것처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시트 디자인은 물론 포지션이 애스턴마틴 발키리와 비슷하다. “우린 발키리를 모델로 삼아 이 시뮬레이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이 시뮬레이터를 몰면 발키리를 모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커브 레이싱 시뮬레이터 대표 대런 튜너의 말이다. 참고로 그는 20년 넘게 F1 시뮬레이션을 해온 시뮬레이터 장인이다.

 

 

AMR-C01은 애스턴마틴 실제 모델처럼 경량 탄소섬유 모노코크 구조로 설계했다. 버킷 시트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으면 눈앞에 커다란 스크린 두 개가 들어온다. 그 앞에 경주차에 있을 법한 운전대가 보인다. 현장감을 높이기 위에 왼쪽 스크린엔 운전석 쪽 옆 창 너머가, 오른쪽 스크린엔 앞유리 너머 서킷 전경이 펼쳐진다. “실제 자동차는 아니지만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기 때문에 저희에게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아무리 시뮬레이터라고 해도 애스턴마틴처럼 역동적인 라인과 비율을 포기할 순 없었죠. AMR-C01은 거실 한쪽에 놓아도 그 자체로 예술작품인 것처럼 집 안에 녹아들 것입니다.” 애스턴마틴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렉 라이히만은 이렇게 말하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 시뮬레이터는 오직 150대만 생산된다.

 

 

기본 가격은 5만75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8700만원이며 지금 주문하면 올해 4분기부터 받을 수 있다. 이런 시뮬레이터에서 레이싱 게임을 한다면 게임할 맛 좀 나겠다.

 


 

 

공장도 스마트하게

메르세데스 벤츠가 친환경, 최첨단 공장인 팩토리 56의 공식 개소식을 가졌다. 신형 S 클래스를 생산하게 될 이 공장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옥상에 나무를 심고, 빗물을 보관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콘크리트 외벽도 재활용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100% 디지털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도 이 공장의 큰 특징이다. 전 세계 자동차 공장 가운데 처음으로 5G 네트워크를 도입했으며, 인공지능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적용해 작업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처리할 수 있다. 부품이나 설비 등을 옮기는 건 무인 자동차가 대신한다. EQS도 이곳에서 생산된다.

 


 

 

포드의 가상 경주차

팀 포드질라(Team Fordzilla)는 포드의 e스포츠 팀이다. 이들이 게임박람회 게임콤 이벤트에서 포드 디자이너, 게이머와 함께 디자인한 가상 경주차를 선보였다. 팀 포드질라 P1 콘셉트는 각각의 디자인 단계에서 팬 투표로 디자인이 결정됐다. 시트 위치와 운전석 디자인, 파워트레인 종류를 모두 트위터에서 진행한 투표로 정했단 얘기다. 최종 투표에는 두 가지 디자인이 올라갔는데 포드 외관 디자이너 아르투로 아리뇨가 디자인한 경주차가 83.8%의 표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포드는 내년부터 인기 있는 레이싱 게임에 이 경주차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연말까진 실제 크기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음, 실제로 달릴 순 없겠지?

 


 

 

새로운 F 페이스가 온다

재규어가 F 페이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프런트 그릴을 키우고 헤드램프에 두 개의 ‘더블 J’ 주간주행등을 박아 넣은 새로운 F 페이스는 겉모습보다 실내의 변화가 눈에 띈다. 센터페시아에 11.4인치로 큼직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달고 길쭉한 기어레버를 뭉툭하게 다듬었다. 옵션으로 휴대전화 무선충전 패드도 놓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도 새로워졌다. 직렬 6기통 3.0ℓ 휘발유와 디젤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졌다. 4기통 휘발유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PHEV 모델도 추가됐다. 최고출력 404마력을 내는 PHEV 모델은 배터리로만 최대 53km를 갈 수 있다. 영국 판매가격은 4만860파운드(약 6200만원)부터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포칼은 PSA 그룹과 인연이 깊은 오디오 회사지만 2011년 네임 오디오를 인수하면서 벤틀리와도 인연을 맺게 됐다. 벤틀리가 2008년부터 네임 오디오를 품었기 때문이다. 둘의 인연을 공고히 하기 위해 벤틀리가 포칼 포 벤틀리 래디언스 헤드폰을 선보였다.

 

 

헤드밴드에 벤틀리 로고를 새겨 넣은 이 헤드폰은 벤틀리 시트의 퀼팅 장식에서 따온 독특한 다이아몬드 무늬를 이어 컵에 장식했다. 두툼하면서 폭신한 이어패드가 소리를 샐 틈 없이 단속한다. 값은 1199파운드, 약 180만원부터다.

 


 

 

4세대 투싼이 등장했다

현대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로 신형 투싼을 출시했다.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태어난 4세대 투싼은 한층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을 달아 얼굴이 무척 화려하다. 신형 투싼은 새로운 플랫폼을 둘러 길이가 이전 모델보다 150mm, 휠베이스가 85mm 길어졌다. 뒷자리 레그룸도 80mm 길어져 무릎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졌다. 새로운 투싼에 처음 얹는 스마트스트림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내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6.2km에 이른다. 이 밖에 최고출력 180마력을 내는 1.6ℓ 휘발유 터보 엔진과 186마력을 내는 2.0ℓ 디젤 엔진도 마련됐다. 차값은 휘발유가 2435만~3155만원, 디젤이 2626만~3346만원이다.

 


 

 

빛나는 옵션
볼보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

지난해 이맘때 우리를 괴롭힌 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니라 미세먼지였다. 하루에도 몇 번씩 휴대전화로 재난안전 경보가 울려댔다. 미세먼지가 심하니 외출을 삼가란 내용이었다. 하지만 볼보 모델에선 적어도 미세먼지를 걱정할 일은 없다. 일찌감치 모든 모델에 차 안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를 넣은 볼보는 새로운 S90에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챙겨 넣었다. PM2.5 센서와 미립자 필터를 더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을 모든 트림에 넣은 거다. 센터페시아에 달린 디스플레이에서 실시간으로 차 안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으니 안심이다. 자동차용 공기청정기를 들여놓을 필요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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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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