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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자동차 소식 싹 다 모았다!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동차 세상 이야기. 여기 다 모았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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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의 모빌라이즈 부서에서 새로운 도심형 모빌리티 콘셉트를 선보였다. EZ-1 프로토타입은 카셰어링이나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2인승 소형 전기차다. 열쇠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데, 길이가 2.3m에 불과해 좁은 골목도 쉽고 편하게 지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차도 수월하다. 두 팔을 들어 올리는 것처럼 위로 열리는 도어를 달아 타고 내리기도 쉽다. 이 차는 자율주행차는 아니다. 그래서 실내에 운전대가 고스란하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건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팩을 갖췄다는 점이다. 바닥에 두 개의 배터리팩이 있어 충전소를 찾아 헤맬 걱정이 없다. EZ-1 프로토타입은 50%를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부품은 물론 보디 패널과 시트 등 차를 이루는 구성품의 95%를 재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앞범퍼와 뒷범퍼에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에 붙는 기호가 붙어 있다.

 

 

지난 1월 14일, 르노 그룹은 새로운 경영 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판매량 중심이 아닌 수익성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바꾸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위해 르노는 조직을 르노와 다치아-라다, 알핀, 모빌라이즈의 네 개로 재편해 각 조직에서 수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니까 EZ-1 프로토타입은 모빌라이즈의 수익을 위해 만든 모델인 거다. 르노는 2023년부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흠, 어깨가 무겁겠다.

 


 

 

충전을 부탁해

2019년 12월 전기차 충전 로봇에 관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폭스바겐이 이번엔 실제로 만든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애플리케이션이나 카투엑스 기술로 충전을 요청하면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에 다가와 충전구를 꽂고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을 마치면 다시 충전구를 빼고 덮개까지 덮은 다음 충전 스테이션으로 돌아간다. 이런 로봇이 있다면 충전소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편할까? 프로토타입까지 만든 걸 보면 충전 로봇이 나올 날도 머지않은 것 아닐까?

 

 


 

 

오직 하나뿐인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에서 디자인하고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쿼드라 코르세가 만든 로드스터가 공개됐다. 지붕이 아예 없는 SC20은 오직 트랙만 달릴 수 있는 슈퍼카다. 아벤타도르 SVJ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V12 6.5ℓ 자연흡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759마력, 최대토크 73.4kg·m를 낸다.

 

 

탄소섬유로 만든 리어 윙은 다운포스에 따라 세 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하얀색 보디에 파란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고객의 요구 때문이다. 아, 이 람보르기니는 고객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오직 하나뿐인 람보르기니다. 이런 람보르기니를 요청하는 이는 어떤 사람일까?

 


 

 

특별한 박스터를 원하십니까?

포르쉐가 박스터 25주년 모델을 공개했다. 박스터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만든 이 모델은 전 세계에 오직 1250대만 판매한다. 심장으로는 최고출력 400마력을 내는 수평대향 6기통 4.0ℓ 엔진을 얹었다. 변속기는 수동 6단과 7단 PDK를 맞물린다. 이 밖에 자세를 10mm 더 낮출 수 있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와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포함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도 기본으로 갖췄다. 오리지널 박스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실내는 붉은 보르도 가죽으로 감쌌으며 여기에 붉은색 직물 지붕을 올렸다. 지붕과 도어실에는 ‘Boxster 25’가 새겨 있다. 국내에는 7단 PDK를 얹은 모델이 올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값은 1억3180만원이다.

 


 

 

드디어 하나가 되다

지난 1월 15일, FCA와 PSA 그룹의 합병이 완료됐다. 이제 두 그룹은 새로운 사명인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이름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의 이사회 명단은 이미 지난해 9월 공개됐다. 회장은 FCA 그룹 회장 존 엘칸이 맡으며, PSA 그룹 회장 로버트 푸조가 부회장을 맡게 됐다. 참고로 스텔란티스는 ‘별들로 반짝이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스텔로(Stello)’에서 가져왔다. 두 그룹은 지난해 11월 이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합병이 완료되면서 스텔란티스의 주식은 1월 18일과 19일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에서 ‘STLA’란 이름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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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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