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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소프트웨어 회사의 상관관계

아름다운 근육이 아닌 뇌를 키우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소프트웨어 브랜드와 손잡고 있다

2021.02.10

 

자동차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자동차의 전동화와 완전 자율주행은 절대적인 시대의 흐름이다. 변화의 급류에 몸을 싣지 않는 제조업체들은 금방 도태되고 사라질 것이다.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기술은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매핑하는 시스템, 동시다발적 연산과 그래픽 처리 기술, 인공지능 등이다. 지난 100여 년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동차의 아름다운 피지컬과 운동성능을 기르는 데에 집중했다. 그러나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의 먹거리가 된 지금, 이들은 자동차에 명석한 두뇌를 이식하기 위해 서둘러 소프트웨어 브랜드와 손잡고 있다. 그러나 역시 하루아침에 성과가 날 만한 일은 아니다. 제조업체들은 언제 성공할지 모르는 기술 개발을 위해 오랜 시간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으며 베팅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짧은 시간 안에도 여러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 회사가 협력했다 결렬하기를 반복한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형제가 되고, 어제의 형제가 오늘의 라이벌이 된다. 현재 어떤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 회사가 협력하고 있는지 도식으로 정리했다. 이마저도 한시적인 관계이긴 하지만, 누가 승리의 키를 먼저 거머쥐게 될지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REM (Road Experience Management, 도로 경험 관리)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실시간 도로와 교통 정보의 집대성이 필수다. REM은 자동차에 달린 ADAS용 카메라가 주변 도로 및 교통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기능, 차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기능, 차선 유지 기능 등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말한다.

 

GPU (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 처리 장치)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부품이다. 자율주행이라면 차가 스스로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 수천 개의 코어가 동시다발적으로 연산을 처리하는 GPU는 인공지능의 뇌를 담당한다.

 

자동차 제조업체 간의 제휴

자율주행 기술은 확실히 미래 먹거리이긴 하지만 언제 수익이 날지 예측할 수 없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막대한 개발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문 매각

최근 우버는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ATG(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그룹)를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인 오로라에 매각했다. 역시나 당장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버가 완전히 자율주행 기술에서 손을 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ATG를 오로라에 매각하는 동시에 4억 달러를 투자해 26%의 지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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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장은지PHOTO : 모터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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