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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TING POINT

겨울의 끝자락,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후각적 심상들

2021.02.25

 

스위스의 럭셔리 시계&주얼리 브랜드 쇼파드에서 선보인 향수 바닐라 드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향에 달콤한 오렌지 플라워 페탈, 베티베르 향이 조화를 이룬다. 쇼파드 다이아몬드의 정교한 커팅을 연상시키는 블루 컬러의 보틀도 매력적. 100ml 33만원.

 

 

바이레도의 우즈 캔들은 라즈베리와 재스민, 투스카니 가죽 향이 어우러져 흙 내음 가득한 숲길을 걷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스웨덴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표현한 향으로 불을 붙이면 녹아 들어가는 블랙 왁스의 질감이 마치 물성을 가진 듯 독특하다. 프랑스의 수공예 글라스에 담겼다. 240g 9만6000원.

 

 

(왼쪽부터) 디올의 소바쥬 향수는 만다린의 시트러스 향과 샌들우드, 버지니아산 시더를 조합해 관능적이면서 묵직한 향이 특징이다. 낯선 곳에서 맞는 새벽 공기처럼 오묘한 침잠, 혼돈과 정결함이 느껴진다. 60ml 10만2000원.

 

메누하의 쇼펜하우어 포푸리는 화산석에 향기 오일을 떨어뜨려 사용하는 실내 방향제다. 향기 오일을 머금은 화산석이 은은하게 향기를 발산한다. 아침 산책을 즐겼다는 괴짜 철학자 쇼펜하우어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유칼립투스 향과 민트 향이 조화롭다. 11만8000원.

 

 

(위부터) 이솝의 아가니스 아로마틱 캔들은 고대 그리스의 첫 번째 여성 천문학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카다멈, 미모사와 토바코의 매혹적인 향이 어우러졌다. 고대의 비밀을 담은 듯 신비로운 타원형의 자기 용기는 어두운 바다에서 불을 밝히는 하얀 등대를 연상시킨다. 300g 12만5000원.

 

구찌 길티 뿌르 옴므 오 드 퍼퓸은 장미와 칠리 페퍼가 어우러져 활기차면서도 쌉싸름한 향을 낸다. 여기에 식초와 소금이 가세해 비정형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90ml 15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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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장은지PHOTO : 박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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