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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가 상을 받았다

그동안 미국 시장에 꾸준히 공을 들인 결과다

2021.02.05

 

지난 1월 11일, 현대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지를 비롯해 각종 미디어에 종사하는 50명의 기자가 그해 가장 훌륭한 조건을 지닌 차를 선정하는 행사다. 원래는 북미 모터쇼에서 선정했는데, 모터쇼가 가을(9월 21일)로 일정을 옮기면서 지난해부터는 별 행사 없이 조용하게 발표하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 위원회는 “아반떼는 세단 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의 혁신적인 디자인, 디지털 키와 같은 첨단 편의사양, 연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2021년 올해의 최종 후보에는 아반떼를 비롯해 제네시스 G80, 닛산 센트라가 올랐다.

 

사실 현대차는 북미 올해의 차 단골이다. 올해로 27년째(참고로 <모터트렌드>는 73년이다)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에서만 벌써 상을 다섯 번 받았다. 2009년 현대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승용 부문), 현대 코나(유틸리티 부문)가 수상했다. 그래서 찾아봤다. 북미 올해의 차 27년 동안 어떤 차들이 상을 받았는지.

 

북미 올해의 차(승용 부문)에서 가장 이름을 많이 올린 브랜드는 쉐보레로 총 여섯 번 상을 받았다. 그다음이 크라이슬러와 현대(제네시스 G70 포함)로 네 번 상을 받았다. 그 뒤로 혼다와 포드가 세 번씩 받았다. 벤츠도 두 번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15번으로 절반 이상을 가져갔고 그다음이 아시아(8번), 유럽(4번) 브랜드다.

 

북미 올해의 차 성격상 미국차가 상을 가장 많이 가져간 건 당연하다. 지역적 색채가 뚜렷한 시상식이니 이상하지 않은 결과다. 그런데 유럽 브랜드 차가 이상하리만치 적은 것도 이채롭다. 2010년 이후엔 폭스바겐 골프뿐이다. 또 2009년부터 현대차가 네번 이상을 가져갔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가 급격히 높아진 시기와 맞아떨어진다. 현대차의 미국 내 이미지가 점점 좋아지는 듯 보인다.

 

현대차에 새해 벽두부터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더욱이 국내에선 제네시스 브랜드가 승승장구하고, 애플카 이슈도 터지면서 주가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2월엔 처음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깐 아이오닉 5도 출시된다. 벌써 디자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좋은 소식이 끊이지 않으니 올해도 현대차는 잘되려나 보다. 지금이라도 주식을 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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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진우PHOTO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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