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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를 품은 롤스로이스 팬텀

롤스로이스가 에르메스 가죽으로 속을 채운 특별한 팬텀을 공개했다

2021.06.15

 

많은 브랜드가 한정품을 선보이는 건 특별한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흔치 않은 컬러와 디테일, 배지는 남들과 다른 제품을 소유했다는 뿌듯함을 준다. 하물며 기성품도 이런데 오직 나를 위해 만든 제품은 어떨까? 그게 자동차라면?

 

롤스로이스가 일본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의 의뢰를 받아 세상에 하나뿐인 팬텀을 제작했다. 일본 전통 도자기 수집가로도 유명한 그를 위해 컬러를 도자기의 녹색과 크림색 유약을 연상케 하는 투 톤으로 칠하고, 실내는 에르메스 디자이너와 함께 디자인해 완성했다. 실내 안쪽은 물론 운전대와 기어 레버, 둥근 컨트롤러에 에르메스 가죽을 휘감은 거다. 계기반과 글러브박스, 센터콘솔에도 에르메스 가죽을 넉넉히 둘렀다. 글러브박스 덮개에는 두 브랜드의 협업을 상징하는 글자(Habillé par Hermés Paris)를 새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헤드레스트 쿠션과 뒷자리 종아리 받침에 에르메스 파이핑을 적용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덕분에 안 그래도 고급진 팬텀 실내가 더 고급스러워졌다. 문을 열면 우아하고 안락한 카키색 가죽 시트가 운전자와 승객을 반긴다. 폭신한 양털 매트를 보고 있으면 신발을 벗고 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에르메스와 함께 선보인 비스포크 팬텀은 세계적인 두 럭셔리 하우스가 지닌 300년이 넘는 경험과 유산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입니다. 최고 수준의 기술과 창조성을 모두 갖춘 단 하나뿐인 팬텀이 탄생했습니다.”  토르스텐 뮐러 외트뵈슈 롤스로이스모터카 CEO의 말이다. 과연 그의 말처럼 작품이라 할 만하다. 그런데 이 차, 얼마일까?

 


 

 

운반은 맡겨주세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마르톨레 공장에 이미 로봇 공정을 도입한 세아트가 이번엔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을 소개했다. 280만㎡에 달하는 너른 공장을 누비며 부품 운반 같은 작업을 돕는 로봇이다. 360° 카메라를 품고 있어 앞에 달린 터치스크린을 터치하는 사람이나 물체를 따라갈 수 있다.

 

 

선반처럼 생긴 적재함에 최대 250kg까지 부품을 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500kg까지 끌 수도 있다. 장애물을 감지해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특한 로봇이다.

 


 

 

손목 위의 맥라렌 

맥라렌과 스위스 시계 브랜드 리처드밀이 손을 잡은 지 벌써 5년이다. 그사이 몇 개의 시계를 선보이며 우정을 다진 이들이 또 하나의 새로운 시계를 선보였다. 스피드테일의 특징과 소재, 디자인을 시계에 옮겨 담은 RM 40-01 오토매틱 투르비용 맥라렌 스피드테일이 그 주인공이다.

 

 

4시 방향에 달린 버튼으로 뉴트럴, 와인딩, 핸드 세팅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 모드가 3시 방향에 있는 창에 N, W, H로 표시돼 기어박스 같은 느낌을 준다. 3시 방향에 달린 푸시 버튼에는 맥라렌 로고도 선명하다. 특별한 시계인 만큼 106개만 한정 생산되는데 값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거실로 들어온 벤틀리

자동차 회사가 차만 만드는 건 아니다. 요트나 자전거 같은 탈것부터 패션 소품, 심지어 집도 만든다. 벤틀리 홈은 2013년 벤틀리가 론칭한 가구 브랜드다. 벤틀리처럼 고급지고 우아한 가구를 만들기로 유명한데 이번에 2021년 컬렉션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서핑보드처럼 날렵한 상판을 얹은 올드 테이블이다.

 

 

아래 다리도 범상치 않다. 벤틀리 시트 등받이처럼 둥글게 꺾여 상판을 지지한다. 램지 러브시트는 등받이와 쿠션을 둥글게 디자인했다. 나무를 두른 등받이와 직물 쿠션이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준다. 스타이얼 데스크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독특하다. 3m가 넘는 나무 프레임을 가죽과 우드 베니어로 덮어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벤틀리는 가구를 대하는 것도 남다르다.   

 


 

 

어른을 위한 부가티 장난감?

주니어 자동차 제작회사 리틀카 컴퍼니가 부가티 베이비 2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고객은 아랍에미리트 알막툼 국제공항의 전용기 터미널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그의 요청에 따라 보디를 오렌지색으로 칠했다.

 

 

주행 모드는 두 가지인데 기본 모드는 최고속도가 시속 20km에서 제한되지만 엑스퍼트 모드는 최고속도가 시속 45km에 이른다.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하면 최고속도를 시속 70km까지 높일 수 있다.

 

 

 

운전자 무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이들이 밝힌 0→시속 60km 가속 시간은 6초다. 만만히 볼 주니어 자동차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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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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