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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와 온라인 커머스의 만남은 옳다...르노삼성차,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선보여

"자동차 안에서 앉아 물건을 살 수 있다면? 나아가 산 물건을 차 안에서 받아 본다면? 르노삼성자동차가 답했다. "XM3를 타라"고

2021.06.11

 

자동차 안으로 온라인 커머스(전자상거래)가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은 일치감치 있었다. 특히 자동차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커넥티드카' 시대가 찾아온 이후, 움직이는 쇼핑몰로서의 자동차가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갔다. '물건을 산다'는 행위는 어찌 보면 인간만이 누리는 문화적 유희같은 것이다. 이런 행위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동수단인 자동차와 융합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온라인 커머스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됐다. 우리는 이제 집에 앉아서 옷을 사고, 음식을 배달 시켜 먹으며, 업무와 회의를 하고, 교육을 받는다. 더 이상 무엇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게된 '뉴노멀'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누구보다 멀리, 또 빨리라는 인간 본성은 자동차 산업의 발달을 지탱해 온 가장 큰 축이기도 하다. 하지만 거리는 두고 싶다. 누구도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11일 소개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는 '이동'이라는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비대면'이라는 뉴노멀에 여러모로 어울리는 것이다. 상품을 구매하고, 수령까지 모두 차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르노삼성차는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오윈'과 협업해 대표 소형 SUV XM3에 이 시스템을 얹었다. 편의점,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차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물론 차 안에서 제품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더욱 진화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오는 7월 중 전국 1000여개의 CU 편의점에서는 인카페인먼트를 통해 편의점 물건을 살 수 있다. 결제 역시 모두 인카페이먼트로 가능하다. 산 물건은 편의점 앞에 도착하면 받을 수 있다. 주유소에서는 유종을 선택하고, 주유기를 차에 꽂은 후 기름을 넣기만 하면된다. 기름 몇 리터를 넣을지, 얼마만큼의 금액에 해당하는 기름을 넣을지는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 적당히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주유기를 거둬들이는 것만으로 주유량이 파악돼 비용이 자동 정산된다. 전국 380여개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이런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향후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도 인카페이먼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주문과 상품 수령이 가능한 카페와 편의점 숫자도 더욱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커머스 시장에 발 맞추기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에도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며 "고객들이 르노삼성차와 함께 더욱 편안하고 다채로운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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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 편집부PHOTO :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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