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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를 품은 요트

벤틀리의 DNA를 수혈한 요트가 나타났다

2021.07.05

 

벤틀리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1:1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다. 벤틀리는 비범한 고객들을 위한 비스포크 파트인 뮬리너 부서를 따로 두고 있다. 마찬가지로 비스포크 문화를 선도하는 롤스로이스는 최근 코치빌딩까지 범위를 넓혀, 보트의 선미를 닮은 ‘보트테일’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롤스로이스가 고객의 취향과 예술성을 집요하게 따르며 자동차의 한계치를 갱신한다면, 벤틀리는 그들의 재능을 라이프스타일과 스포츠 분야로 확장하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인다. 이러한 벤틀리의 가치관은 얼마 전 발표한 미국 마이애미의 고급 아파트 설립 계획과도 일맥상통한다. 아파트에 이어 최근 벤틀리는 보트 실내에 벤틀리의 디자인 언어와 소재, 철학을 녹여내는 비스포크 작업에 성공했다.

 

 

네덜란드의 럭셔리 요트 조선소인 콘테스트 요츠(Contest Yachts)와의 협업을 통한 이번 요트 제작은 벤틀리 컨티넨털 GT V8 쿠페를 소유하고 있는 한 고객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요트의 깊고 푸른 선체는 컨티넨털 GT의 라이트 사파이어 외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요트의 내부 역시 컨티넨털 GT의 오렌지색 우드와 붉은 가죽 소재와 디자인 요소가 충분히 활용됐다.

 

 

바닥과 패널, 베드 프레임은 붉은 나무로 만들었고 천장과 의자는 빨간 가죽을 휘감았으며, 요트 내부의 패널은 벤틀리의 시그너처인 다이아몬드 스티치 퀼팅이 적용됐다. 이렇게 완성된 요트는 바다 위를 달리는 벤틀리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벤틀리가 또 어떤 협업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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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장은지PHOTO : 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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