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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자동차업계의 최신 뉴스

자동차 세계는 오늘도 바삐 돌아간다. 북미 자동차업계의 따끈따끈한 최신 뉴스

2021.09.28

 

 

 

미국 픽업시장 변화 조짐… 주인공은 싼타크루즈

 

 

미국 픽업트럭 시장이 변하고 있다. 덩치는 줄고 연비는 올랐다. CUV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픽업트럭. 세그먼트가 다소 겹치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시장의 문은 열렸다. 현대 미국법인은 최근 시작가격 2만 달러 초반의 싼타크루즈 픽업을 공개했다. 도심형 유틸리티 지향 고객들에게 작은 크기의 트럭이 어필할 수 있다는 기대를 담고 있다. 포드 역시 시작가격 1만 달러 후반의 매버릭을 공개했다. 심지어 하이브리드도 더했다. 전통적인 픽업 강자인 포드가 소형 픽업을 내놓자, 현대의 주장에 힘이 실려 보인다. 판매 시기도 비슷한 두 모델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다. 슬림하고 세련된 픽업이 과연 미국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까? 적어도 텍사스주에서는 크게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미-중 합작 슈퍼카,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미국과 중국이 손잡고 페라리에 맞설 자동차를 만든다? 중국 자동차회사 FAW와 미국 자동차 스타트업 실크 EV가 합작한 실크-FAW는 오는 9월 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에 ‘S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의 양산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생산도 이탈리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의 새 공장은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지방에 자리한 ‘모터밸리’에 들어서게 된다. 실크-FAW 그룹은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출신 고위직 영입에 공을 들여왔으며, 그 결과 엔지니어를 비롯해 경영진 상당수를 이들 슈퍼카 브랜드 출신으로 채우고 있다. 실크-FAW는 가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이탈리아의 자존심을 겨냥한다. S9이 과연 페라리를 놀라게 할 수 있을까?

 

F1 그랑프리, 2022 시즌에는 미국에서 두 차례?

 

 

2022 시즌 F1(포뮬러 원) 마이애미 그랑프리의 세부 일정이 나왔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최고경영자는 최근 2022년 5월 상반기에 마이애미 그랑프리가 열릴 것이라 언급하며, 오는 9월이나 10월에 내년 시즌 전체 일정을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마이애미 그랑프리는 다음 시즌 F1에 합류하지만 오는 10월 말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미국 그랑프리와는 별도로 진행된다. F1 측은 마이애미 그랑프리 성사를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지난 4월 개최가 확정됐을 당시 도메니칼리 최고경영자는 마이애미야말로 미국 F1의 핵심 시장이라고 치켜세웠다. 경기장은 NFL 마이애미 돌핀스 홈구장인 하드록 스타디움 부지에 건설 중이며 5.4km 길이에 19개의 코너와 세 개의 직선구간을 갖춘다.

 

뉴욕 오토쇼 취소! 눈치만 보는 남은 모터쇼들

 

 

2021 뉴욕 국제 오토쇼가 개최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전격 취소를 선언했다. 이번 오토쇼를 통해 신차를 공개하려던 회사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 현대차는 북미형 엘란트라 N(한국명 아반떼 N)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며 닛산은 뉴 Z 모델을, 스바루는 신형 WRX를 대대적으로 공개하려 했다. 진짜 문제는 그 이후에 열릴 모터쇼들이다. 당장 11월 초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마쇼(SEMA SHOW)와 11월 말 개최 예정인 2021 LA 오토쇼가 타격을 입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세마쇼나 LA 오토쇼 주최 측은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올해는 제발 온라인이 아니라 눈앞에서 베일 벗는 신차를 보고 싶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는 결국 2022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새로운 전기픽업과 마주치기를 애타게 기다렸던 사람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결국 올해 나오지 못한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에 들어갈 4680개의 배터리 셀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라르스 모라비 테슬라 자동차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건축으로 치면 기초 엔지니어링을 마친 단계”라며 “올해 말 사이버트럭의 베타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올 2분기 순익 11억4000만 달러의 대부분을 자동차 판매에서 거둔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텍사스와 독일에 건설 중인 새 공장에서도 올해 안에 모델 Y의 제한적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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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폴 황(미국 에디터)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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