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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레이서의 혈통, 우리 집안이 말이지…

2021시즌 전설의 아들 믹 슈마허가 F1에 데뷔했다. 과연 피는 물보다 진할까? 부자(父子) 레이스 선수들을 모아봤다

2021.10.01

 

그레이엄 힐 & 데이먼 힐

F1 역사상 처음으로 아빠와 아들 모두 월드 챔피언에 오른 부자다. 이는 2016년 니코 로즈버그가 월드 챔피언을 따기 전까지 20년간 유일한 기록이었다. 그레이엄 힐은 미캐닉으로 출발해 드라이버로 보직을 변경하고 F1에 데뷔했다. F1뿐 아니라 르망24와 인디500에서도 우승을 해 유일하게 모터스포츠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인물이다. 데이먼 힐은 32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해 5년 만에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넬슨 피케 & 넬슨 피케 주니어

넬슨 피케는 브라질인 최초로 월드 챔피언 3회를 달성했다. 또 아일톤 세나와 알랭 프로스트, 나이젤 만셀과 함께 1980년대 F1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하지만 아들인 넬슨 피케 주니어는 다른 이유로 유명해졌다. 바로 팀 동료의 우승을 위해 고의로 사고를 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시는 F1에 돌아갈 수 없었지만 2014년 포뮬러 E의 초대 챔피언이 되면서 잃었던 가문의 명예를 조금이나마 되찾을 수 있었다.

 

 

카를로스 사인츠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아버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WRC 드라이버로 명성을 떨쳤지만 아들인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는 포뮬러 시리즈에만 참가하고 있다. 2015년에 데뷔한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는 101번의 그랑프리 출전을 하고서야 포디엄에 올라 현직 F1 드라이버 중 첫 포디엄까지 가장 많은 레이스를 한 드라이버다. 아버지는 WRC를 은퇴한 후 지금도 다카르 랠리에 도전하고 있다. 2020년 다카르 랠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미하엘 슈마허 & 믹 슈마허

믹 슈마허는 F4 챔피언이 되기 전까지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믹 베슈라는 가명으로 레이스에 출전했다. 2020시즌엔 F2 챔피언을 차지하며, 올해 하스 F1 소속으로 F1에 입성했다. 7회 챔피언인 아버지와 달리 현재는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하지만 집안이 집안인 만큼 경주차가 새롭게 바뀌고 F1 적응을 끝낼 2022시즌에 믹 슈마허의 성적이 어떨지 기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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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홍석준(어시스턴트 에디터)PHOTO : F1, WRC, 셔터스톡,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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