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첨단 산불 센서, 역주행 운전자 감지...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미래 비전

보쉬,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등, 2022 CES에서 차세대 기술 발표

2022.01.05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시회 CES가 1월 5일 개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는 꽤 줄었지만 2200여 곳의 기업들이 참가해 행사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자동차 부품사들 역시 활발하게 참여했다. 

 

 

보쉬는 사운드씨(Soundsee) 시스템을 선보였다. 사운드씨 시스템은 2019년 말부터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적용돼 이상 소음 감지와 분석을 통해 정비 필요 여부를 알려주는 기술이다. 현재는 미국 헬스케어 회사 하이마크와 함께 소아의학 진단 도구로의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의 호흡 패턴을 듣고 천식 등을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센서들을 조정하고 있는 것. 

 

또한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가스 센서도 주목할 만하다. 드리아드는 센서를 나무에 부착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초기 화재를 감지한다. 이후 무선으로 지역 당국에 보고하는데 이는 카메라나 위성 기반 시스템보다도 더 빠른 속도다. 대형 피해 방지는 물론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현대자동차 전시부스에서 ‘아이플렉스(i-Flex)’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의 로보틱스 기술 기반 PnD(Plug & Drive) 모듈 특성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아이플렉스의 디자인 모티브는 ‘생체 모방’이다. 기존 타이어와 달리 내부에 공기가 없다. 펑크가 나지 않아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적합하다. C자 형태의 오목한 윤곽과 셀 구조를 형상화한 트레드 패턴을 적용, 극대화한 접지면으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콘티넨탈은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발표했다. 앞좌석 승객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역주행 운전자를 미리 감지하는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콘티넨탈의 롱 웨이 드라이버(Wrong Way Driver) 시스템은 운전자들에게 역주행 차량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 운전을 독려한다. 운전자는 역주행 운전자의 위치, 속도, 이동 방향에 대한 조기 알림을 통해 운전 중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다. 

 

 

 

CES, 2022CES, 가전제품, 전시회, 보쉬,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CREDIT

EDITOR : 최현진(어시스턴트 에디터)PHOTO : 보쉬,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모터 트렌드 ©motortrendkorea.com, ©motortrendkorea.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