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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와 탄소중립 계획 지표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의 전기자동차 생산 타임라인과 그를 통한 탄소중립 도달 계획을 살펴본다

2022.03.15

 
휘발유와 경유를 태우는 내연기관 엔진은 작동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오염물질을 배출하게 된다.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만,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지금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거대 자동차 회사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배출가스 없는 미래의 대체재로 전기자동차를 내놓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어폐가 있다. “배출가스 없음”이라는 말은 지극히 상대적이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내연기관을 작동해 달리던 자동차를 전기 또는 다른 ‘친환경적’ 방식으로 구동하는 과정은 아주 복잡하며, 실상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장의 시선과 역사의 기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자동차업계는 그들의 생산과정과 제품들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단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가고 있다.
 
이미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내연기관을 없애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또 다른 회사들은 탄소중립적인 미래를 위해 탄소배출 물질을 줄이거나 상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연기관 시대를 향유해온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이제 앞다퉈 전기차 시대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언제쯤 자동차업계 전체가 지난 한 세기에 걸쳐 꾸준히 발전시키며 사용해온 내연기관 엔진을 완전히 버릴 수 있을까? 혹은 언제쯤 자동차업계가 진정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을까? 이 두 가지 목표 모두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제시한 주요 자동차 회사는 아직 얼마 되지 않는다. 그들로서도 섣불리 공개적 선언을 하기 어려울 것이고, 그래서 현재로서는 이 두 가지 질문에 대답을 하기가 힘들다.

여기서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이 있다. 자동차업계만 탄소중립에 신경 쓰고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자동차 산업에 견줄 만한 큰 규모의 업계들도 모두 비슷한 단계를 거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초대형 제조업 가운데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울 뿐, 실제 친환경과 탄소중립은 모든 산업계가 풀어야만 할 공통 과제다. 업계 전반의 탄소중립 노력에 대한 내용은 여기에 있는 주요 비자동차업계들의 목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
 

테슬라가 전기차 제조사로 시장에 진입.
 
 
2021
 
 
리비안이 전기차 제조사로 시장에 진입.
 
 
루시드가 전기차 제조사로 시장에 진입.
 
 
2021년형 폴스타1 PHEV 모델을 마지막으로 폴스타는 순수 전기차만 생산하기로 결정.
 
 
2025
 
 
재규어,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
 
 
2027

 
알파로메오, 중국과 유럽 및 북미에서 전기차만 판매.
 
2030
 
 
피아트, 전기차만 판매 시작.
 
 
메르세데스, ‘조건이 맞는 시장’에서 전기차만 판매.
 
 
벤틀리, 전기차만 판매 시작.
 
 
볼보, 전기차만 판매 시작.
 
 
미니, 2030년 초부터 전기차만 판매.
 
 
포르쉐, 완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애플, 완전 탄소중립 달성 목표.
 

2033
 
 
아우디, 중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장에서 전기차만 판매.
 
 
2035
 
 
GM, 시장이 다른 요구를 하지 않는 한 전기차만 판매.
 
 
2039
 
 
메르세데스, 완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재규어랜드로버, 완전 탄소중립 달성 목표.
 
 
2040
 
 
페덱스, 내연기관 배송용 트럭을 모두 전기차로 교체.
 
 
혼다, 북미에서 전기차만 판매.
 
 
GM, 글로벌 생산품과 운영을 탄소중립으로 전환.
 
 
아마존, 완전 탄소중립 목표 달성.
 
 
2050
 
 
포드, 혼다, 마쓰다, 미쓰비시, 닛산, 스바루, 토요타, 그리고 폭스바겐 그룹. 완전 탄소중립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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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그렉 핑크, <모터트렌드> 편집팀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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