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술에도 계절이 있다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는 이 계절을 더욱 달콤하고 부드럽게 음미하도록 한다

2022.03.31

 

술에도 계절이 있다. 술은 그 계절의 공기와 반응해 향으로 먼저 코끝에 닿는다. 두 뺨이 바삭하게 얼어붙는 겨울이면 쳇 베이커의 연주가 흘러나오는 어둡고 은밀한 스피크이지 바의 소파에 파묻혀 홀짝이는 버번 위스키가 떠오르고, 봄에는 테라스에 앉아 즐기는 위스키 하이볼 내지는 허브를 넣은 향긋한 칵테일 생각이 간절하다. 

올봄, 새롭게 선보이는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는 특유의 깔끔하고도 섬세한 맛으로 니트와 온더록은 물론,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칵테일로 즐기기 좋은 위스키다.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친 ‘오켄토션 12년’과 버번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18년’과 달리,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 숙성만 거쳐 부드럽고 깔끔한 향이 특징. 일반 싱글몰트는 2회 증류하는 반면 오켄토션은 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지역의 독특한 전통을 따라 3회 증류해 더욱 부드럽기도 하다.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는 기존 오켄토션의 부드러움은 그대로 간직한 채 바닐라와 코코넛의 달콤함까지 느껴져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에 즐기기 좋다.

 

 

 

마곡에 위치한 ‘올드타임(Olde Tyme)’ 바의 황재하 대표 바텐더는 계절감에 어울리는 클래식 칵테일로 `글래스고 뮬’을 소개했다. 오켄토션의 고향인 ‘글래스고’의 이름을 딴 글래스고 뮬은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에 진저비어와 라임즙을 더한 칵테일이다.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자체의 밸런스가 좋아 어떤 칵테일로 만들어도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봄을 맞아 시트러스 향과 허브를 더해 청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봤어요.” 글래스고 뮬의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다. 먼저 구리 잔에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 45ml를 넣고 라임즙 15ml에 진저비어를 끝까지 따른 뒤 토치에 그을린 라임 껍질과 로즈메리, 시나몬 스틱을 가니시로 곁들인다. 마지막에 말린 인삼 가루를 살짝 뿌리는 것이 황 대표의 킥. “인삼 가루는 칵테일 맛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고 생강의 달콤쌉쌀한 향을 돋우는 역할을 해요.”

‘글래스고 뮬’을 즐길 수 있는 황재하 대표의 올드타임 바는 2018년에 오픈해 같은 자리에서 여전히 성업 중이다. 어딘가 생경한 ‘올드타임(Olde Tyme)’의 스펠링은 1920~1930년대의 표준 표기로 클래식을 이어가려는 황 대표의 염원을 담고 있다. “클래식의 기조는 이어가지만 묵직하고 마니악한 클래식 바와 달리, 위화감 없이 입문하기 좋은 바로 만들고 싶었어요.” 다양한 칵테일과 함께 황 대표가 직접 요리한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올드타임의 인기 칵테일은 오켄토션 12년을 활용한 ‘갓파더’와 ‘러스티네일’이다. 

황 대표는 스스로도 자주 즐긴다는 오켄토션을 한마디로 ‘친구’라고 표현했다. 그 자체로 부드럽고 탄탄한 밸런스를 갖춰 군더더기 없이 니트 스타일로 즐기기 좋고, 어떤 칵테일 재료와도 친근하게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새로운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는 기존 오켄토션 중에서도 칵테일에 가장 적합한 제품. 황 대표는 직접 만든 글래스고 뮬을 정중하게 권하며 흐뭇하게 말했다.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재료와의 조합이 저 역시 기대되네요(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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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장은지PHOTO :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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