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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9X8 하이퍼카, FIA WEC 데뷔 전 실주행 모습 공개

올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리는 FIA 세계 내구 선수권 4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룰 예정이다

2022.05.24

 

푸조가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이하 WEC) 정식 데뷔를 앞두고 9X8 하이퍼카의 포르투갈 포르티망 서킷 실주행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7월 10일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리는 2022 FIA WEC 4라운드를 통해 데뷔 예정으로, 꾸준한 경험을 쌓아 내년 르망24시 레이스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푸조 905

 

푸조 908

 

푸조 9X8은 작명을 통해 푸조 모터스포츠의 과거와 미래를 담았다. ‘9’는 푸조 최초의 르망 24시 레이스카 ‘905’와 2009년 르망24에서 1, 2위를 동시에 차지한 ‘908’ 등 푸조 레이스카에 붙었던 숫자다. ‘X’는 4륜 구동 시스템, 그리고 푸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나타내며, ‘8’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푸조 모델명의 끝에 붙는 최신 모델임을 나타낸다.

 

 

외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리어 윙 스포일러의 삭제다. 가변식 공기역학 장치를 한 가지로 제한하는 대회 규정을 따르면서 차체 형태를 공기저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전후면 램프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 자국을 형상화했다. 무게는 단 1030kg에 불과하며, 연료 탱크는 100% 재생 연료를 90ℓ까지 채울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전륜은 200KW의 전기 모터가, 후륜은 2.6ℓ 바이터보 V6 엔진이 구동을 담당한다. 최고출력은 약 707마력. 모터와 인버터는 마렐리와, 900V 고전압 배터리는 토탈에너지의 사프트와 협업했고, 하이퍼카 클래스 규정을 따르는 타이어는 미쉐린이 공급한다. 푸조 스포츠 파워트레인 개발팀은 고성능과 고효율을 모두 충족하는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기 위해 시뮬레이터와 실제 레이스 트랙을 아우르며 1만km에 이르는 주행 데이터를 수집했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푸조는 FIA WEC에 출전하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오랜 열정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발전된 레이싱 기술을 일반 양산차에도 성공적으로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FIA WEC는 국제자동차연맹이 주최하는 내구 레이스 대회로 최소 4시간에서 르망24시로 알려진 24시간 대회까지 다양한 경기로 구성했다. 이번 몬차 6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여할 드라이버는 폴 디 레스타를 비롯해 로익 뒤발, 미켈 옌센, 구스타보 메네제스, 제임스 로시터, 장 에릭 베르뉴로 구성됐다. 푸조는 이후 펼쳐질 9월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 11월 바레인 8시간 내구 레이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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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 편집부PHOTO : 스텔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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