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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만 모았어요!” 부산국제모터쇼에 등장한 모델은?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문을 열고, 올 하반기를 이끌 주요 신차를 공개했다

2022.07.15

 

테슬라 반값이네? 현대 아이오닉 6 E-GMP 플랫폼을 품은 아이오닉 6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구형 아반떼를 닮았다’, ‘한국의 포르쉐다’ 등 호불호 논란이 강했던 만큼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뜨겁게 달군 모델 중 하나다. 크기는 대형 세단 그랜저를 위협할 정도. 길이 4885mm, 너비 1880mm, 높이 1495mm에 휠베이스 2950mm로 길고 낮은 비율을 갖췄다. 현대차가 새롭게 적용한 유선형 디자인 ‘일렉트릭파이드 스트림라이너’는 공기를 가르는 힘을 키운 동시에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2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평평한 대시보드, 디지털 계기반과 중앙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아이오닉 5를 닮았다. 스티어링 휠에 들어간 4개의 픽셀 라이트와 크래시패드 아래 적용한 인터렉티브 LED 라이트는 주행가능상태, 배터리 충전 상태, 음성인식 상태 등을 조명으로 표시해준다. 특히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속도에 따라 밝기를 달리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시트는 일반 시트 대비 30% 얇은 전기차 전용 슬림 시트를 적용했다. 

 

배터리는 77.4kWh(롱레인지)와 53.0kWh(스탠더드)를 탑재한다.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최대 524km. 사륜 구동 방식을 선택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1초 만에 도달한다. 급속 충전 시스템은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관건은 가격이다. 아이오닉 6는 EV 성능 튠업 기술과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더욱 강화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반자율주행 시스템 등 앞서 출시했던 아이오닉 5보다 첨단 기능을 다양하게 지원하지만, 가격은 더 낮게 책정했다. 5500만~6500만 원 내에 구성하며 정확한 가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SK온 배터리 장착, 기아 EV9 박스형 실루엣을 갖춘 EV9은 내년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기는 길이 4930mm, 너비 2055mm, 높이 1790mm, 휠베이스 3100mm로 대형 전기 SUV다운 모습이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내연기관 모델과 확실한 차이를 뒀다. 안에서 바깥으로 점차 퍼지는 스타 클라우드 패턴을 넣은 것. 각을 살린 휠 하우스와 삼각형의 D필러는 단단한 인상을 선보였다. LED 리어램프는 숄더 라인과 창문을 따라 길게 이어져 앞모습과 통일감을 부여했다. 

 

 

인테리어는 탁 트인 라운지 같다. 알파벳 O자형 연출이 가장 큰 특징인데, 크래시패드와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도어 장식까지 O형 구조를 반복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보여줬다. 팝업 스티어링 휠 뒤로는 동승석까지 배려한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1•2열을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는 큰 몸집에 걸맞게 확장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시트 활용이다. EV9은 일반적인 시트 배열 이외에 2가지 실내 모드를 제공한다. 포즈 모드는 1열을 180도 돌려 최대한 앞으로 밀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엔조이 모드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트렁크를 열어 승객이 바깥 풍경을 보며 쉴 수 있다. EV9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00km. 국내 회사인 SK온 배터리를 장착한다. 

 


 

더 예뻐졌네!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소형 SUV 셀토스도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앞모습은 디테일한 변화를 통해 깔끔한 매력을 강조했다. 그릴을 감쌌던 크롬 라인의 두께를 줄이고 메쉬타입 패턴을 적용한 덕분이다. 여기에 그릴 내부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셀토스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범퍼 아래에는 심플한 스키드플레이트가 들어갔다. 

 

 

옆모습은 새로운 18인치 휠을 제외하고 큰 변화가 없지만, 뒷모습은 달랐다. 좌우 램프를 연결했던 크롬 바가 사라지고 EV9 디자인처럼 길게 뻗은 LED 램프가 자리 잡았다. 중앙의 ‘KIA’ 엠블럼과 왼쪽 하단 ‘SELTOS’ 레터링은 기존과 동일하게 새겼다. 뒤쪽 범퍼는 엉덩이를 치켜 올리면서 스키드플레이트의 범위를 더욱 넓혔다. 

 

 

실내의 가장 큰 변화는 2가지. 10.25인치 계기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변속기다.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형상, 센터콘솔 조작부가 바뀌진 않았지만 구성을 달리해 이전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줬다. 기아는 신형 셀토스의 주요 옵션 사양을 7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K-농기계 출격? 대동 BSS형 전기 이륜차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선언한 대동그룹이 첫 전기 이륜차 BSS형을 공개했다. 대동모빌리티는 농업용과 비농업용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로드맵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하반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완공할 예정인데, 해당 공장에서 BSS형 전기 이륜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BSS형 전기 이륜차는 기존 전기 이륜차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충전 대기 시간, 잦은 시동 온/오프, 배달콜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 운전 피로감, 관리 서비스의 번거로움 등을 반영해 개발했다. 특히 장거리 주행을 위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대동은 IOT 기반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활용해 소모품 교환 주기, 도난 방지를 위한 안전 지역 및 시간 설정, 운전 습관 및 운행 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은 아울러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스마트 로봇 체어와 전동 골프카트도 전시했다. 스마트 로봇 체어는 옴니휠을 통해 조향 성능과 충돌 방지 기능을 높였고 편안한 승차감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전동 골프카트는 화이트 차체에 C.I 컬러인 주홍색을 적용해 귀여운 스타일로 완성했다. 새로운 현가장치로 이전 모델 대비 주행성과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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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윤수정PHOTO : 모터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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