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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하반기 출시를 앞둔 전기차들의 미래, 별자리 운세로 그 운명을 점쳐봤다

2022.08.03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의 엉덩이가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8월 22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별자리는 사자자리. 7월 23일~8월 22일에 해당돼 아슬아슬하게 걸려들었다. 그런데 운세가 심상치 않다. ‘급한 변화를 모색하려 하지 말고, 현실적인 상황을 잘 고려해서 입장을 정리해야 유리하다’고 쓰여 있다.
 
언뜻 개운하지 않아 보이지만, 이는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ID.4는 운세가 말한 ‘현실적인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77kWh 배터리를 품어 한 번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520km, 국내 기준으로는 아이오닉 5의 최대 주행가능거리인 429km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보조금 100% 지원 기준 5500만 원 미만의 가격과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옵션 사양을 모두 넣어 전투를 위한 준비 태세를 갖췄다. ‘매듭을 잘 지으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는다’ 했으니 이제 모든 것은 폭스바겐에 달렸다.
 
 
기아 EV6 GT 
 
 
기아 EV6 GT의 출시 예상 시기는 9월. 그달의 초중순이라면 처녀자리로 볼 수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제쳐버린 기아 EV6 GT의 출력은 무려 584마력. 현대·기아 모델 통틀어 가장 높은 출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3.5초. 국산차 중에서 가장 빠른 모델로 꼽힌다.
 
‘평소 진행하던 일이 성과를 맺고, 하고 싶던 일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달이다.’ EV6 GT를 통해 유럽 시장을 장악하려는 기아에는 대단히 희망적인 운세다. 특히 ‘일의 좋은 마무리로 금전적 여유가 생기고, 이는 재투자의 발판을 마련해줄 거다’란 문구는 EV6 GT의 성공적인 판매가 향후 EV 라인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처녀자리에게 행운의 숫자는 ‘5’. EV6 GT 합류를 통해 글로벌 연간 판매량 5만 대 달성에 성공하길 기원한다.  
 
 
현대 아이오닉 6 
 
 
양산형 디자인을 공개한 아이오닉 6는 9월 또는 10월 출시가 유력하다. 별자리로 보면 처녀자리와 전갈자리 사이에 있는 천칭자리가 딱이다. 과연 운세는 어떨까? ‘일을 하는 데 막힘이 없는 시기이며, 계획한 대로 흘러간다. 신경 쓰지 않았던 일에서 의외의 성과를 올리는 등 크게 이름을 알릴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바통을 이어받을 아이오닉 6에 전력을 다하는 상황. ‘신경 쓰지 않았던 일’은 안 맞는 소리지만, 그런들 어떠한가. E-GMP 기반의 두 번째 전기차도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끈다는 것만큼 좋은 소식은 없을 거다. 다만 운세는 ‘주변에 공을 나눠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는데, 이는 소비자를 지칭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부디 넉넉한 옵션과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의 포르쉐’란 별명을 지어준 소비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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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윤수정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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