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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 오성홍기, 서울은 일본? 논란의 포뮬러E SNS ‘선 넘었다’

포뮬러E 공식 인스타그램과 로킷 벤추리 레이싱의 트위터에서 서울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해 문제가 되고 있다

2022.08.26

 

포뮬러E 시즌 8이 그 대장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했다. Gen2(2세대 경주차)로 벌인 마지막 경기, 100번째 레이스의 무대 등 기념비적인 타이틀이 서울 E-프리를 장식했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가 무색하게 일부 SNS에서 잘못된 행보로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포뮬러E 공식 인스타그램은 지난 주 서울 E-프리의 하이라이트 클립을 모아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서울을 KR이 아닌 CN(중국)으로 표기하고, 태극기가 아닌 오성홍기를 노출했다. 포뮬러E 측은 팬들의 비난과 이의 제기 직후 해당 이모티콘을 태극기로 고쳤지만, 별도의 사과나 해명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더해 지난 24일, 포뮬러E 참가팀 로킷 벤추리 레이싱이 논란을 이어갔다. 로킷 벤추리 레이싱은 이번 시즌 경기가 개최된 10개 도시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트위터에 업로드했다. 주로 도심 풍경이나 역사적인 랜드마크 사이로 Gen2 경주차가 달리는 모습을 담아냈다.

 

 

그런데 문제는 서울이었다. 마치 향락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골목길을 그려낸 것. 네온사인에는 한글이 아닌 일본어가 적혀있고, 건물 한 편에는 일본의 게임 프랜차이즈 포켓몬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피카츄가 손을 흔들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일러스트 수정 및 삭제 등의 요구를 내놓고 있지만 팀은 별다른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모터스포츠 팬 및 일부 관계자는 ‘고의성을 떠나 대회를 개최한 국가에 대한 모욕 내지는 인종차별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다음 경기가 내년 5월 예정된 만큼, 포뮬러E와 로킷 벤추리 레이싱의 해명이 따르지 않는 한 논란은 쉽게 종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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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최현진(어시스턴트 에디터)PHOTO : 포뮬러 E, 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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